“대한민국 유기농산업의 구심점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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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유기농산업의 구심점 역할 할 것”
  • 나성신 기자
  • 승인 2017.09.27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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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송재구 농정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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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농업의 선진화를 바탕으로
유기농 특화도에 4차 산업을 접목하여
‘미래첨단농업충북’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나성신 기자] 충청북도 송재구 농정국장은 자치연수원장 출신이다. 기획 분야에 오래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남다른 기획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농정국장은 지난 7월에 부임하자마자 농정국 전 직원들과 3일 동안 브라운 백미팅(각자 먹을 것을 가져 와서 갖는 모임)진행할 정도로 농정국 직원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그는 무엇보다 현장 중심의 농정을 강조했다. 충북지역의 시·군 농업인단체와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소통 중심의 농정을 펼치고 있다.

 

충북도청 농정국 전직원과 함께한 브라운 백미팅

 

충북 농정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뿐만 아니라 농업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송 국장은 농민단체들과 간담회 직후 주요 사업장을 현지 방문하여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현장에서 바로 조치가 가능한 것은 즉시 조치를 취하고 부서별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해당 부서에 자체 검토를 지시할 정도로 현장 중심형 농정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송 국장은 4차 선업혁명 접목을 위한 미래농업육성 방안과 해양과학관 콘텐츠 발굴, 농업인 최저임금제 도입, 귀농귀촌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농촌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인구소멸위험지역 발생에 대해 깊이 우려가 된다고 밝혔다. 농촌인구감소대책 마련을 통한 도시와 농촌 간 상생발전 체제 구축을 위하여 ‘농촌인구감소대책 T/F’도 운영하고 있다.

 

보은군 호우 피해지역 현장방문한 송재구 농정국장

 

특히 그는 충청북도는 생명농업을 중심으로 유기농특화도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충북은 지난 2015년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통하여 ‘organic-korea’브랜드 구축은 물론 생명 농업을 중심으로 유기농 특화도로 충북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졌습니다. 이에 우리 충북은 유기농산업의 입지선점과 체계적인 육성을 위하여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과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는 괴산에 ICOOP 생협에서 자연드림파크를 괴산군 칠성면에 유기식품산업단지와 영화관, 컨벤션, 펜션 등 농식품 생산부터 복지문화시설까지 아우르는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군 괴산읍에 괴산 발효식품농공단지를 조성하여 괴산군을 유기농특화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송 국장은 충북을 유기농특화도로 전국에서 유기농산업의 구심적 역할은 물론 유기농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농업의 선진화를 바탕으로 유기농 특화도에 4차 산업을 접목하여 ‘미래첨단농업충북’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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