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박사의 공기정화식물] 어느 공간에 놓아도 잘 어울리는 ‘필로덴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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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박사의 공기정화식물] 어느 공간에 놓아도 잘 어울리는 ‘필로덴드론’
  • 월간원예
  • 승인 2017.09.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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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식물은 인체에 이로운 음이온을 발생시킨다.
사람이 TV, 컴퓨터 등 각종 가전제품에서 발생하는
양이온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교감신경이 흥분하고
자율신경이 교란돼 신체 밸런스가 깨지는데, 집과 사무실에
공기정화식물을 두면 이런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
평소 생활하는 공간에 공기 정화 식물을 배치하면
음이온의 영향으로 쾌적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영명 : Lacy tree philodendron   
● 학명 : Philodendron
● ‌공기정화효과에 따른 생활공간 배치 추천 ㅍ: 거실 등 
● 분류 : 천남성과
● 원산지 : 남아메리카

 

공기정화 효과
공기정화 효과가 두드려지게 좋은 식물은 아니지만, 가정에서 기르는 식물 중에서는 중간 크기 식물로 잎이 넓고 포름알데히드 제거능력이 우수하여 거실에 좋다. 그러나 어느 공간에 놓아도 잘 어울리는 식물이다.

 

 

일반적 특징
관목 형태로 자라는 필로덴드론속 가운데 필로덴드론 셀륨이 가장 인기가 있고 실내 재배용으로도 제일 적합하다. 시중에 왜성종 및 다양한 형태의 교배종이 개량되어 나오고 있다.
최근 소비자에게 인기있는 품종으로 잎이 크고 시원스런 문라이트, 선라이트, 콩고 등이 있다. 필로덴드론 셀륨은 공기가 건조하고 빛이 잘 들지 않아도 다른 품종의 필로덴드론에 비해 잘 견디기 때문에 적절하게 보살펴 주면 여러 해 동안 기를 수 있다.

 

형태적 특성
이 식물은 잎맥 근처에서부터 갈라지는 커다란 잎을 가지고 있다. 잎은 성숙하면 성숙할수록 더 뚜렷하게 갈라지기 때문에 잎 가장자리가 물결치는 것처럼 된다.

 

식물의 이용
필로덴드론 셀륨은 공공건물의 아트리움이나 로비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천정이 높고 넓은 공간에 배치하면 보다 드라마틱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재배 및 유지관리
● ‌빛 : 반음지
● ‌온도 : 16~21℃ (13℃ 이하나 24℃ 이상 되는 장소에는 두지 않도록 한다.)
● ‌병충해: 때때로 진딧물, 개각충, 깍지벌레가 생길 수 있다. 저온 과습한 환경에서는 뿌리썩음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 ‌용토 : 다목적 배합토를 사용하면 된다. 수경재배를 할 경우에는 물을 덜 주어도 된다.
● ‌관리 : 생육기 동안에는 흙을 전체적으로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하고, 겨울철에는 물을 덜 준다. 분무는 자주 해주고 젖은 헝겊으로 종종 잎을 닦아 준다. 

 

김광진 박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시농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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