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대처할 다양한 대파품종 개발할 것”
상태바
“기후변화에 대처할 다양한 대파품종 개발할 것”
  • 나성신 기자
  • 승인 2017.11.01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농종묘 전광국 대표

더 많은 원예소식은 월간원예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종자는 재배적 가치와 상품적 가치, 식물학적 가치를 면밀히 검토해서 선택하고 다양한 영농지식과 정보를 잘 취합해서 일등 농산물로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명품실파

 

“대파는 ‘정농종묘’가 최고라고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정농종묘를 이끌고 있는 전광국 대표는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교육학도이다. 실제로 대학을 졸업하고 잠시 교직활동을 하기도 했다. 일제 강점기부터 부모님들이 종묘상을 꾸린 영향으로 전 대표는 어릴 적부터 일찍이 종자 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부모님께서 흥농종묘 창업주인 故이춘섭 회장과 가깝게 알고 지낼 정도로 종묘분야에 발이 넓었습니다.” 전 대표는 대학에서 전공하던 교육학을 그만두고 그의 나이 30살에 종묘업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초창기 종자에 대해서 문외한이었다는 그는 종자 영업부터 배워 나갔다. 또한 당시 그는 농사를 짓지도 않아 농사에 ‘農’ 자도 몰랐다고 한다.

이후 전 대표는 농사교재를 구입해 틈틈이 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을 익혔다. 육종학, 종자학부터 작물 생물학까지 농업에 관한 모든 지식을 독학으로 공부하 기도 했다. 이후 1984년 정농종묘를 세워 본격적으로 종자 산업에 뛰어들었다.

오랜 시간 종묘 업계에 일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큰 욕심을 내지 않고 작지만 강한 종자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IMF 당시 국내 종자 기업이 외국으로 편입되는 악조건인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이겨내 오늘날 국내 최고 대파종자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전 대표는 농민들이 종자를 선택할 때는 기본이 갖춰 줬는지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종자는 재배적 가치와 상품적 가치, 식물학적 가치를 면밀히 검토해서 선택하고 다양한 영농지식과 정보를 잘 취합해서 일등 농산물로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토종해풍시금치

전 대표는 농민들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다양한 조건을 충족시켜야만 고품질의 농산물로 탄생한다 고 말했다.

“좋은 종자여도 농사를 잘 짓지 못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농민들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해야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전광국 대표는 여전히 농업 관련전문 서적을 열독하고 있다. 오랜 세월동안 끊임없이 배움에 많은 열을 올리고 있다. 그는 폭넓은 영농기술을 습득해 농민들에게 컨설팅도 해주고 있다.  때문에 그에게 상담하려고 문의하는 농민들도 적지 않다. 전 대표는 그만의 영농 비법 을 농민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해주는 등 많은 영농 지식을 전달해주고 있다.

앞으로 더욱 우수한 대파 종자를 생산하여 농민들에게 높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는 급격하게 변하는 기후에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파 품종을 개발해 나가는 게 목표하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정농종묘를 대파 전문 종자회사로 차별화 시켜 작지만 강한 종자회사로 경쟁력이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농종묘 블랙파워 시리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