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키니 호박 생육 부진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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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키니 호박 생육 부진 현상
  • 월간원예
  • 승인 2017.11.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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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키니 호박 생육 상태

Q. 정식(12월 24일) 일주일 전에 살포한 퇴비에서 약간의 냄새가 난 것으로 보아 부숙이 덜 되어 유해가스가 발생된 것으로 생각되나, 정확한 원인 규명과 개선대책에 대한 현장기술지원을 받고 싶습니다.

A. 호박에서 새로운 잎의 발육이 저조한 순멎이 현상은 저온, 건조, 습해, 과다 시비 등에 의한 뿌리 활력의 장해가 원인이며, 민원인의 주키니 호박에서 생육이 부진한 현상은 토양의 과습과 저온이 주요인으로 판단 된다. 민원인은 주키니 호박의 생육부진 원인이 정식 일주일 전에 살포한 퇴비에서 발생된 가스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피복 비닐에 맺힌 물방울에서 NO3=—N이 검출되지 않았고, 호박의 식물체에 가스피해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가스에 의한 피해는 아닌 것으로 추정 된다. 따라서 주키니 호박의 생육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이랑을 25cm 이상 높여 배수가 잘 되도록 하고, 온도를 낮에는 23~25℃, 밤에는 13℃ 이상 15~18℃로 유지해야 한다.

▲ 두둑을 높여 재정식해야 호박 수확 가능 호박 등 모든 작물은 이랑을 만들어 적당한 토양수분 유지가 뿌리 호흡을 좋게 하여 정상적인 생육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호박의 모종을 들어내고, 두둑을 높여 재정식해야 금후 정상적인 호박 수확이 가능할 것이다. 맑은 날에는 비닐하우스 내 온도가 30℃ 이상 올라갈 때에만 환기하고 흐린 날이나 기온이 낮은 날에는 환기하지 말아야 한다. 동절기에는 시설 내 습도가 높아 병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환기 관리를 철저히 하며 토양수분이 15~20%로 유지하여 과습 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날 에는 가온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두둑을 25cm이상 높이고, 10a당 석회 200kg, 퇴구비 1500kg을 매년 시용해야한다.

출처 : 원예특작과학원 소비자고객홍보실 김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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