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풋고추재배에서 버섯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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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풋고추재배에서 버섯 발생
  • 월간원예
  • 승인 2017.11.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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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발생 상황

Q. 민원 농가는 벼를 경작했던 논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하여(2016년) 처음으로 고추를 심어(2016년 10월 11일) 재배하던 중 12월 초부터 고추 포기 주변에 버섯발생해서 기술지원을 받고싶습니다.

A. 민원인의 고추밭에서 발생되고 있는 버섯(주름버섯)은 주로 볏짚에 포자상태로 기생하다가 조건이 맞으면 포자가 발아하여 버섯으로 자라는 것으로, 볏짚을 충분히 부숙 시키지 않고 만든 퇴비나 볏짚을 먹인 가축의 분뇨를 농경지에 사용할 경우 버섯이 발생된다.

최근에는 묘상에 사용된 코코피트로 버섯배지를 사용한 가축분 퇴비를 사용한 시설재배지에서 버섯이 흔히 발생되어 작물의 생육을 저해하거나 이를 제거하는 번거로움이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화학적방제등 버섯의 발생을 억제시키거나 발생된 버섯을 제거시키는 뚜렷한 방제기술이 없으므로, 현재 버섯이 발생 되고 있는 고추재배 포장은 정상적인 비배관리로 고추를 재배하면서 버섯이 발생될 때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 가축 분·퇴비를 충분히 발효 시켜야 

버섯 발생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벼, 잔디 등 화본과 식물과 이들을 먹이로 하여 생산된 가축분퇴비 등은 충분히 발효시켜 퇴비로 사용해야 한다.

버섯이 완전히 성숙하면 균사체가 고추의 양ㆍ수분 흡수를 저해할 수 있으므로 버섯이 성숙되기 전에 버섯을 제거 한다. 버섯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 비닐하우스 내 습도가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환기와 관수량 조절이 필요하다.

버섯의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묘상 및 재배포장에 사용되는 가축 분·퇴비 등 농자재에 균사체나 포자가 감염되지 않은 것을 사용하여 버섯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출처 : 원예특작과학원 소비자고객홍보실 김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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