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세티아 뿌리발육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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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세티아 뿌리발육 불량
  • 월간원예
  • 승인 2017.11.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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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세티아 생육상태

Q. 포인세티아에 상토로 사용하는 피트모스에 액비를 주면 뿌리가 검게 변하면서 잎이 시들어 죽어 구입한 피트모스(상토)의 문제로 판단되므로 정확한 원인과 대책을 위한 진단을 원합니다.

A. 민원인이 2016년 6월부터 9월에 피트모스에 정식한 포인세티아에서 영양액(액비)을 공급하면 뿌리가 흑갈색으로 변하면서 시들어 죽는 현상이 발생되었고, 물만 공급시에는 뿌리의 갈변에는 문제가 없으나 영양 부족 현상이 발생되어 정상적인 생육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포인세티아 재배에 이용한 피트모스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쿠다스(피트모스) 1차 구입한 제품은 2차로 구입한 제품과 타 회사 제품의 피트모스보다 질산태질소 함량이 높았고, 암모니아태 질소가 낮아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트모스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분석 결과 상토의 함량이 기준 내에 있으므로 피트모스의 성분함량 차이에 의해서 포인세티아의 뿌리가 갈변 되었다기 보다는 포인세티아의 뿌리가 상당량 발육된 이후에 갈변된 상황으로 보아 피트모스 내 높은 암모늄태질소 성분과 액비 공급시 비료액의 농도, 온실 내 환경 등의 일시적인 스트레스 요인에 의한 피해일 것으로 추정되므로 피해가 발생되지 않은 상토로 교체하여 사용하고 정확한 원 인규명은 재연시험으로 판단 할 것을 권장한다.

▲ 상토 구입 시 상토의 특성을 파악하여 구입할 것

상토 제조회사 동일 제품에 대해서는 상토의 입자크기, 밀도 함수율과 영양분의 함량이 동일해야한다. 상토를 사용하는 농가는 상토 구입 시에 상토의 특성을 파악하여 작물 재배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 면밀한 검토가 필요 하다. 금후 새로운 농자재를 사용할 때, 또는 바꿀 때 에는 반드시 적은 면적에서 사전 검토하여 안정이 확보된 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출처 : 원예특작과학원 소비자고객홍보실 김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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