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흰색 방울토마토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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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흰색 방울토마토 선보일 것”
  • 나성신 기자
  • 승인 2018.01.05 10: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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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종묘(주) 안재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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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종묘(주) 안재균 대표

[월간원예 나성신기자] 가나종묘(주)는 토마토 시장에 색다른 틈새 품종을 선보이며 국내 토마토 시장의 판도를 바꿔나가고 있다. 빨간 방울토마토가 주류를 이루던 국내 시장에 ‘5色 칼라 방울토마토’를 출시, 본격적으로 칼라 방울토마토 시대를 열었다. 

뿐만 아니라 매끄러운 둥근 모양의 방울토마토 시장에 파프리카형 애플 방울토마토를 내놓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가나종묘(주) 안재균 대표는 15년 전부터 칼라 방울토마토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다. 

어렵지만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해야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 쉬운 길 보다는 멀고 험난한 길을 택했다. 안 대표의 멀리 시장을 꿰뚫어 보는 눈은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최근 몇 년 사 이 전 세계적으로 칼라 방울토마토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고 있다. 커져가는 시장에 비해 공급이 제대로 따라가 지 못할 정도이다.

인터뷰 약속이 잡힌 날은 안 대표가 다국적기업인 프랑스 바이오그로우사와의 계약을 성사시키고 귀국한 직후였다. 안 대표는 ‘5色 칼라 방울토마토’가 유럽에서도 기대이상으로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가나종묘 애플토마토

“사실 우리나라 토마토 종자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5色 칼라 방울토마토’를 보고 품질을 인정받아 뿌듯했습니다.” 안 대표는 현재 빨강색, 노란색, 주황색, 검정색, 그린 색상이외도 올해 보라색 방울토마토를 추가해 출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화이트 색상도 만들 계획이다. 유전자원은 이미 만들어져 계통이 형성된 단계이다. 15년 전부터 차근차근 칼라 방울토마토를 육종해 온 안 대표는 올해부터 더욱 다양한 색상의  방울토마토를 출시할 계획이다. 

2006년부터 중국에 블랙 방울토마토를 수출했다. 이미 칼라 방울토마토 시장에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가나종묘는 세계에서 더욱 인정받고 있다. 중국,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채종을 하고 있는 가나종묘는 채종 규모를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나종묘는 앞으로 해외 수출에 많은 노력을 쏟을 계획이다. 안 대표는 자신은 처음부터 국내 시장보다 해외를 겨냥한 품종을 육종해 왔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매끄러운 방울토마토보다 굴곡이 있는 방울토마토가 더욱 인기가 많다. 

파프리카형인 애플 방울 토마토가 해외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안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 우리나라의 토종 씨앗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애플삼색 방울토마토

“기후 변화와 병충해에 강한 신품종 개발을 통한 우량 종자 개발과 종자가격 안정,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끊임 없이 연구 개발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채소 종자를 끊임없이 연구, 개발, 보급에 최 선을 다할 것입니다.” 

안 대표는 농민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품종 개발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할 계획이다. “토마토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가나종묘(주)에 가면 국내에 없는 다양한 색상의 토마토를 구할 수 있다’는 인 식이 심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는 앞으로 다양한 색상뿐만 아니라 기능도 더 강화 된 칼라 방울토마토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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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혁 2020-08-26 14:06:02
정말 신기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