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의 원예치료] 원예복지, 내 방을 채우는 청정 노르웨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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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의 원예치료] 원예복지, 내 방을 채우는 청정 노르웨이 숲
  • 월간원예
  • 승인 2018.01.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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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원예소식은 월간원예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원예치료는 원예치료사가 식물과 다양한 원예활동으로 설정된 치료 목표를 의도된 프로그램을 통해 달성함으로써, 대상자의 심신의 회복과 재활을 추구하는 전문적인 치료 활동입니다.

하지만 원예복지는 의료적인 행위보다는 건강증진, 교육, 직업재활, 스트레스해소, 인간관계 증진 등과 같은 보다 넓은 의미의 복지 차원의 전문영역 과거의 넓은 의미의 원예치료는 좁은 의미의 원예치료와 그 밖의 원예복지로 분리하여 생각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순록이끼를 통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원예복지프로그램으로 모스(Moss)를 이용한 원예활동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모스(Moss)의 정식명칭은 순록이끼입니다. 청정지역인 노르웨이 숲에서 채취된 이끼로 천연 미네랄 성분을 이용하여 처리해서 완벽한 복원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스는 인체에 전혀 무해하여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으며 사용자의 창의적인 활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흡음성, 공기정화, 탈취 효과, 천연 가습 효과가 뛰어 납니다. 순록이끼에 물은 직접 주지 않아도 되며, 공기 중에 있는 수분을 흡수합니다.

순로이끼를 이용해서 만들기를 하고 있다.

순록이끼 가드닝과 순록이끼 액자 만들기 원예복지 프로그램은 내 방의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만들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

순록이끼 가드닝은 다양한 색깔의 순록이끼로 자연의 숲을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드라이플라워나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이용하여 개인의 취향에 맞게 장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풀을 닮은 라그리스는 촉감이 부드럽고 동심을 떠오르게 해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식물입니다. 근처 공원을 산책하면서 주운 도토리나 솔방울, 예쁜 돌멩이로 가드닝을 해도 좋습니다.

드라이플라워나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이용하여 개인의 취향에 맞게 장식할 수 있다.

빨래줄에 빨래를 널듯이 순록이끼 가드닝 중심에 자신에게 힘이 되는 한 마디를 적은 문구를 걸어 놓으며 원예 작품에 감성까지 담을 수 있습니다.

순록이끼 액자 만들기는 내 방의 인테리어 소품뿐만 아니라 소중한 사람에게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선물로도 좋습니다. 순록이끼로 나무 모양을 만들거나 도형, 문자를 표현 할 수도 있습니다. 순로이끼를 이용하면 자연물을 변형하면서 창작의 기쁨과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보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스를 이용한 작품.

인공적인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식물이나 자연물을 그대로를 사용한 원예복지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심리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순록이끼는 인터넷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집에서도 셀프로 원예복지프로그램을 경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내 방에 2018년 희망과 자연을 담아 보세요.

글·사진 원예치료사 김윤옥 

힐링원예치료센터 대표

힐링유 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
삼성희망드림 희망토 명지열린지역 아동센터 원예치료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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