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대학 졸업 후 채소 농부 4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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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대학 졸업 후 채소 농부 4년차
  • 이나래 기자
  • 승인 2018.01.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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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미소농장 송창화 대표 (한국농수산대학 식량작물학과 12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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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의 나이에 한국농수산대학 식량작물학과에 입학했다. 밭작물 재배와 토양 관리 기술을 배웠다. 시금치, 대파, 보리, 배추와 토마토 농사를 짓는 농부 생활 4년 차다.

[월간원예 이나래 기자] 한국농수산대학 졸업생 가구의 평균 연소득이 9000 만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또 졸업생 절반 이상은 부모와 함께 농사를 한다.

부산 강서구 강동 동에서 농사짓는 송창화 미소농원 대표(식량작물학과 12학번)도 아버지와 함께 채소와 쌀 농사를 지어 연 소득 1억 5000만원을 벌고 있다.시금치, 토마토, 대파, 보리, 배추 농사 청과 회사와 동네 식당에 납품 낙동강변 부산 강서구에서 농지 4ha(1만 2000평)를 경작하는 송창화 대표.

어릴 적부터 아버지 농사일을 도 왔다. 본격적으로 농업을 배운 건 한국농수산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다. 2012년 식량작물학과에 입학했다. 서른두 살의 나이에 아랑곳 않고 쌀 농사 이론과 기술, 밭 작물 재배 기술과 토양 관리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웠다.

제철 대파가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농수산대학 식량작물학과 재학 시절 배운 토양 관리 기술과 전작 재배기술이 큰 동무이 됐다.

 

미소농원은 복합 영농을 하는 농장이다. 시금치, 토마 토, 대파, 보리, 배추와 쌀 농사를 한다. 토마토는 토경 재배하는데, 시금치와 번갈아 심어서 연작 장해를 예방 한다. 토마토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수확 체험이다.

“강동동 일대에서 토마토 체험 농장을 운영하는 곳은 저희밖에 없을 겁니다. 어린이들이 와서 따먹기 때문에 농산물 안전성 관리도 철저히 합니다.” 주요 판로는 청과 회사와 동네 식당, 그리고 지인들 모임이다.

성격이 서글서글해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덕분에 단골들이 늘었다. 대파의 경우엔 계약 재배한다.

 

<더 많은 내용은 2018년 월간원예 1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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