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 농자재마트 운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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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 농자재마트 운영할 것
  • 이원복 기자
  • 승인 2018.02.02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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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흥농상사 이병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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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흥농상사 이병민 대표귀농

귀농 인구가 많아진 요즘 귀농한 청년은 많이 볼 수 있지만, 작물보호제유통업에 종사하는 청년을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충남 서산에서 농약사를 하고 있는 청년’이라며 본인을 소개하는 이병민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전국 체인망이 구축된 대형 농자재마트를 운영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

40년간 작물보호제 및 종자 유통업에 종사해온 아버지를 이어 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지 4년 차. 

[월간원에 이원복 기자] 40년간 작물보호제 및 종자 유통업에 종사해온 아버지를 이어 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지 4년 차.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며 작물보호제와 종자, 병해충에 관한 정보를농업인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농업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항상 가슴속에있었던 탓에 어렵게 취직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작물보호제와 종자 유통업을 시작했다. 그에게 작물보호제와 종자는 어렸을 때부터 보고 자란 것이라 너무나도 익숙했다.

그러나 아버지에 비하면 지식과 경험이 부족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직접 1652㎡ 면적에 시험포를 운영하며 각 종자회사의 대표 12개 고추 품종을 재배하는등 열정이 뜨겁다.

실제로 흥농상사에서는 고추 품종의 중요성이 가장크다.

블로그 통해 농자재, 병해충 정보 알려

이병민 대표는 여렸을 때부터 작물보호제와 종자를 보고 자랐다. 그래서인지 성인이 되어서도 농업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지 않았다. 특히 고추 품종에 관심이 많다. “고추는 한 해 가장 처음으로 팔리기 시작하는 품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심이 많죠.”

실제로 흥농상사에서는 고추 품종의 중요성이 가장크다.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에도 대부분 고추 품종과 병해충에 관한 내용들이 많다.

블로그 운영을 시작한 것은 3년 전부터. 블로그는 그가 작물보호제와 종자 유통업을 시작한 후 가장 즐겁게느끼는 부분 중에 하나다. 농업은 경영적인 측면에서 아직도 새롭게 도전할 것이 많다.

특히 고객들에게 직접관련 정보의 우편물을 발송하거나 블로그, 메신저 등을통해서 농업들과 소통하는 것은 이병민 대표의 최대 강점이다. 다양한 수단을 통해 품종 및 병해충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며 큰 효과를 얻고 있다.

자체적으로 판매할 모종도 직접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육묘는 그의 어머니가 도맡았다.

이병민 대표는 앞으로 시대 흐름에 맞춘 경영을 이어갈 것이다. 

경험과 지식을 얻기 위한 노력

작물보호제, 종자 유통업은 쉽게 진입장벽이 상당히높은 산업이다. 게다가 다른 산업에 비해 제한되는 것도많다. 특히 작물보호제 같은 경우 통신판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통망을 확대하는 것이 어렵다.

부모님이 이루어 놓았던 기반이 없었다면 쉽게 지금의 성과를 낼 수 없었을지 모르지만, 그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학과에 입학해 농업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습득하거나 직접 시험포장에서 직접 고추를 재배하며 현장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농번기가 되면 시험포장에서 고추를 재배하느라 더 바쁘다. 직접 생산한 고추를 가게에 전시해두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국 체인망의 농자재마트 목표

이병민 대표는 앞으로 시대 흐름에 맞춘 경영을 이어갈 것이다. 종자보다는 모종의 소비가 늘어날 것을 예상해 육묘장 규모를 더 확충할 계획이다. 이미 부지까지 마련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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