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에스 ‘TY스위티니’ 소비시장 반응 뜨거운 대추형 방울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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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에스 ‘TY스위티니’ 소비시장 반응 뜨거운 대추형 방울토마토
  • 이원복 기자
  • 승인 2018.02.05 16: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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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김종화·조영남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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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로 예방할 수 없는 바이러스가 많아지면서 뛰어난 저항성 품종이 각광받고 있다.
대추형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들은 ‘TY스위티니’처럼 칼라병 저항성에 수량·품질이 뛰어난 품종에 주목하고 있다. 병해 방제에 필요한 농자재 비용 및 노동력이 줄어들어 생산비 절감에도 효율적이다.

수확된 방울토마토가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농협 계통출하로 유통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월간원예 이원복 기자] 김종화 대표는 올해부터 대추형 방울토마토로 작목을전환했다. 소비시장 대추형 방울토마토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품종 선택에서 가장 고려한 것은 소비트렌드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일명 칼라병)에 대한 저항성이다.

수확된 방울토마토가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농협 계통출하로 유통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칼라병은 발병하게 되면 치료가 불가능하며 과피에기형무늬가 생겨 상품성이 없어진다. 이에 효과적인 대책으로 종자기업 피피에스의 신품종 ‘TY스위티니’를 선택했다.

다수확 및 내병계 품종은 맛이 떨어진다는 편견이 있지만 올해 김종화 대표가 생산한 방울토마토는 품질면에서도 상당히 뛰어나다.

방울토마토 ‘TY스위티니’는 착과력이 뛰어나 수량성이 보장된다. 비대력이 뛰어나 품질도 문제없다.

수량과 품질의 만족도 높은 품종
총 농사 경력 50년. 처음 화훼를 재배했던 하우스에서여러 과채류를 재배해왔고 20년 전부터는 토마토에 전념하고 있다. 약 5620㎡에서 생산한 무농약 방울토마토를 전부 농협 계통출하한다.

일년에 두 번, 각각 5월초와 9월 중순에 토마토를 정식하여 약 5개월 동안 수확한다.
올해 재배한 신품종 ‘TY스위티니’의 수량과 품질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모종은 육묘장에서 실생묘를 구입해정식했으며, 수확 초기부터 30~33g 정도 뛰어난 품질의 과실을 수확했다.

수확된 방울토마토가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농협 계통출하로 유통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칼라병에 효과적인 대책
‘TY스위티니’는 TY계 대추형 방울토마토로 수량성이뛰어난 품종이다. 뛰어난 내병성이며 맛이 좋다. 특징으로는 엽색이 진하고 평균과중은 20~25g으로 중대과종에 속한다. 화방 수가 많아 다수확이 가능한 품종으로 잎곰팡이병에도 강하며, 저장성이 뛰어난 것이 강점이다.

초기부터 적정한 초세 유지를 위해서는 어린 모종을정식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저항성까지 갖추었다.

보통 6단까지 키우는 것을 추천하지만, 김종화 대표는 초반부터 초세가 좋았고 다른 품종보다 절간을 조절이 용이했기 때문에 현재 10단까지 단수를 늘렸다.
내병계 품종은 품질이 떨어진다? No! 이날 김종화 대표에게 ‘TY스위티니’ 품종을 적극 추천한 피피에스 충남지점 김수일 지점장이 현장에 방문해 기술지도를 실시했다.

김종화 대표는 김수일 지점장과 10년 동안 인연을맺어왔다. 그동안 김 지점장이 추천한 품종을 재배하면서 실패한 경우가 없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수일 지점장에 따르면 신품종 ‘TY스위티니’는 꼭지가 단단하며 과형이 좋은 대추형 방울토마토로, 내병계 품종은 품질이 떨어진다는 고정관념을 없앴다.

식감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많아 가락시장에서도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2~3월이면 ‘TY스위티니’라는 품종명에 걸맞게 당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방울토마토 농장 김종화 대표가 신품종 재배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생산비 절감에 효과적
김종화 대표는 품종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내년에도 ‘TY스위티니’를 재배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재배관리가 편하며 안정성과 수량성이 큰 이점으로 작용했다. 

다수의 화방이 확보되었기 때문에 이전까지 재배한 타 품종에 대비 수확량은 20~30%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화방이 많이도 비대력이 뛰어나 품질 걱정은 없다. 출하를 시작한 후 친환경 약제도 일절 살포하지 않았다. 재배하면서 병충해 피해도 없다.

“앞으로는 ‘TY스위티니’ 같은 내병성 품종이 생산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겁니다. 안정적인 품종 선택이 중요하죠. 특히, 농사짓기가 편하고 수량성이 높으며, 과형 및 맛이 뛰어나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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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2018-02-05 21:25:37
농우는 단간주땜시 승질나는데 피피에스는 없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