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묘 시장 개척으로 경쟁력 확보할 것"
상태바
"육묘 시장 개척으로 경쟁력 확보할 것"
  • 이원복 기자
  • 승인 2018.02.05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육묘산업연합회 제8대 김석호 회장 취임
(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 제8대 김석호 신임회장 취임식이 지난 2일 대전라온컨벤션에서 열렸다. 김석호 회장은 특별회원과 준회원 제도를 통해 육묘산업의 경쟁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가 지난 2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제8대 김석호 신임회장 취임식 및 2018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한국육묘산업연합회 회원사와 관공서, 종자 및 농자재 업계, 학계 등에서 약 7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석호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특별회원과 준회원 제도’를 언급하며 올해 한국육묘산업연합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김석호 회장은 “현재 육묘업계는 급격히 변하는 이상 기후, 인건비와 재료비 상승 등으로 인한 수익률 변화 그리고 낮은 농산물 가격으로 인한 농민 고객의 어려움 등 우리 육묘인에게 그대로 전해지고 있다”며 “올해부터 시행되는 ‘육묘업 등록제’ 등 육묘 여건의 변화와 치열한 가격 경쟁 등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전했다. 그러나 “어느덧 육묘산업은 국내 종자 시장과 대등한 규모로 성장했으며 기술적인 측면에서 한국형 공정육묘 시스템 확립 등으로 모종의 고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올해 국내 육묘산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새로운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취임식에 앞서 육묘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써준 사람을 위한 감사패와 우수 지회 시상이 진행됐었다. 감사패는 한국공정육묘연구회장인 전창후 서울대학교 교수와 경상대학교 황승제 교수가 받았지만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안세웅 연구사가 대리 수상했다. 우수 지회는 활발한 활동으로 인정받은 충남지회가 선정되었다.

한편, 한국육묘산업연합회는 오는 2월 21일 경상대학교에서 ‘묘소질 향상을 위한 보광 기술 적용’의 주제로 현장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