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 고사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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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고사 피해
  • 월간원예
  • 승인 2018.02.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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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로 굴취한 사과나무

사과나무 고사 피해

Q.전북 부안군 관내의 사과 재배농가에서 사과나무가 조기낙엽 및 고사 피해가 발생되어 정확한 원인 규명과 대책을 알기 위하여 현장기술지원을 요청합니다.

A.민원인의 사과나무가 고사한 원인은 고사한 나무의 뿌리에서 역병균이 검출되고, 줄기에서는 겹무늬썩음병균과 줄기마름병균이 분리되는 점 등으로 보아, 이들 병원균의 감염으로 인하여 나무의 생육이 부진하게 되고, 조기낙엽이 되면서 점차 말라죽은 것으로 판단된다.

사과 역병은 병균은 토양 내 수분에 의하여 이동 확산됨으로 토양 수분과다가 문제이며, 겹무늬섞음병과 줄기마름병은 수세가 약하여 병균에 쉽게 이병된 것으로 사료된다.

▲배수관리 철저 및 역병 방제 및 관리
사과 역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사과원 외부에서 물이 흘러 들어오지 않게 배수로를 깊이 설치하고 과수원내 토양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사과역병에 감염되어 고사된 나무는 조기에 굴취하여 제거하고, 사과나무 생육기인 6∼9월에 지상부의 대목 및 줄기에 전문약제 살포하고, 줄기의 이병부위는 칼로 도려내고 아인산염 50~100배액을 2회 정도 도포하여 방제한다.

겹무늬썩음병은 비가 많이 오는 장마기간에 병원균이 많이 감염되므로 장마 전부터 예방위주로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하고, 병에 걸려 떨어진 과실은 수거하여 땅속 깊이 파묻어 준다.

줄기마름병은 수세가 약한 나무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비배관리 및 착과량 조절, 동해 및 한해 등을 받지 않도록 관리하여 수세를 강건하게 유지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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