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오르는 3월 환기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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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오르는 3월 환기관리 중요
  • 월간원예
  • 승인 2018.02.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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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지속된 올해 겨울은 딸기 재배농가에 어느 때보다 생육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해였다.오랜 기간의 기상자료 중 최저온도와 최고온도의 차이는 1월을 지나 2월과 3월까지 높아지다가 4월부터 안정화 된다.

하지만 딸기농가에선 2월과 3월 중순까지는 야간에 난방이 필요하고 낮에는 하우스 내부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온도를 낮추기 위한 환기가 필요한 시기가 된다.

육묘장 주변 잡초를 제거해 선충이 감염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한다

낮 동안 환기가 되지 않아 하우스 내부의 온도가 너무 높게 올라가게 되면 시설내부 습도가 낮아지면서 건조해져 응애, 총채벌레 등의 해충 밀도가 높아지고 야간에 난방관리가 되지 않으면 잿빛곰팡이병과 꽃곰팡이병 등 병 발생이 증가하게 된다.

3월 시설재배 농가에서 환기 관리 가장 중요
시설내부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하우스 외부 온도가 시설내부의 온습도 조건에 해당되는 이슬점(결로점)보다 낮을 때 측창을 열어 작물의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렇게
작물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게 되면 병의 발생이 늘고 수확한 생산물이 물러지는 등 상품성에 영향을 주게 된다.

외부온도가 결로점 보다 낮을 경우에는 배기팬을 돌려 내부의 습기를 빼주는 방법으로 환기를 해줘야 한다.

따라서 시설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확인해 외부온도가 결로점 이상의 온도일 때 측창을 열어 환기를 해줘야 되며 외부온도가 결로점보다 낮을 경우에는 배기팬을 돌려 내부의 습기를 빼주는 방법으로 환기를 해줘야 한다.

3월부터 하우스 내부의 온도가 올라가고 해가 뜨는 시간이 길어져 작물의 증산량이 늘면서 환기가 되지 않을 경우 하우스 내부 습도가 높아지게 되면 작물이 웃자라고 영양생장으로 치우칠 수 있어 낮 동안의 환기가 더욱 중요하다.

작물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게 되면 병의 발생이 늘고 수확한 생산물이 물러지는 등 상품성에 영향을 준다.

응애와 총채벌레가 알에서 성충이 되기 전 방제
하우스 내부의 평균온도가 높아지면 응애와 총채벌레 등의 해충이 알에서 성충으로 자라는 생활사가 짧아지고 밀도가 높아져 피해가 늘어나게 되므로 적절한 하우스 환기관리와 예방적 방제에 관심을 기울여 줘야한다.

일부 고설재배 농가에서 딸기의 당도를 높이기 위해 높은 EC로 급액량을 늘려 관리하게 되면 상토의 함수량이 높아진다. 근권 온도가 올라가는 시기에 용존산소량의 감소로 과습에 의한 pH상승과 미량원소 결핍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배액량을 확인해 급액량을 줄이고 급액 횟수를 조절해야한다.

딸기 육묘를 하기 위해 모주를 정식하기 전 육묘상토의 소독과 모주재배용 화분 등을 소독하
고 육묘장 바닥에 물이 고이지 않게 배수시설을 정비한다. 육묘장 주변 잡초를 제거해 선충이
감염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해 모주 정식 전이나 정식 후에 선충적용 약제를 이용한 예방적 방
제를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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