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까지 먹는 포도, 샤인머스켓 정식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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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까지 먹는 포도, 샤인머스켓 정식방법
  • 월간원예
  • 승인 2018.02.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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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칠레FTA로 인한 포도 수입물량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소비자 트렌드가 급변해 “씨가 없고 껍질까지 먹을 수 있는 포도”가 호응을 얻으면서 포도 ‘샤인머스켓’ 품종이 농가에 새로운 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고급 청포도 ‘샤인머스켓’은 과립이 크고 당도는 높으나 산도가 낮고 아삭아삭한 식감을 가진 껍질째 먹는 청포도다.

포도 샤인머스켓 품종은 2배체 생식용 품종으로 1988년에 아끼즈21호(스튜벤×머스켓오브알렉산드리아)와 하쿠난을 인공교배하여 2006년도에 품종 등록된 일본 국립과수과학연구소에 육성한 품종이다.

우리나라에는 2014년 국내품종 생산 수입판매 신고되었고 2017년에는 전국 재배면적이 484ha로 전년대비 74% 급속하게 증가되었으며 그 중 경북의 재배면적은 약 392ha(전국대비81%)로 상주, 김천 등 포도 주산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있다.

특히 샤인머스켓 품종은 수출시장에서도 타 품종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포도농가들에게 효자품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샤인머스켓은 열과와 탈립이 적어 재배하기도 쉽고 거봉대비 내한성이 강하고 저장기간이 길다.

아삭한 식감 ‘샤인머스켓’ 인기
고급 청포도 ‘샤인머스켓’은 과립이 크고 당도는 높으나 산도가 낮고 아삭아삭한 식감을 가진 껍질째 먹는 청포도다. 향기는 유럽종에서 지닌 머스켓향을 가지고 있다.

열과와 탈립이 적어재배하기도 쉽고 거봉대비 내한성이 강하고 저장기간이 길다. 씨가 있는 유핵품종으로 과립중은 평균 10g정도이며, 지베렐린을 처리하면 무핵 재배가 가능하다.

과다한 영양생장을 억제하여 결과지에 꽃이 오지 않는 빈가지 발생률을 줄여 적정 수량을 확보할 수 있다.

수세가 강한 샤인머스켓, 나무사이 거리를 5m이상 넓게 할 것
최근에 ‘샤인머스켓’ 품종이 급부상하면서 기존 품종을 대체하고자 새롭게 재식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나무를 봄에 심을 경우 땅이 풀린 후 늦어도 3월 하순까지는 심는 것이 좋다.

샤인머스켓은 수세가 강하고 신초세력이 강하여 수관 확대가 빠르기 때문에 나무사이 거리를 5m이상 넓게 하여야 과다한 영양생장을 억제하여 결과지에 꽃이 오지 않는 빈가지 발생률을 줄여 적정 수량을 확보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관수해 주고 나무에서 발생하는 양호한 신초 1본을 주간을 선정하여 유인선 밑 5cm 지점 적심하여 그 밑에 발생하는 신초를 양방향으로 키워 7월말 주지를 적심한다.

일본과 다른 접목묘 사용
일본의 경우 조숙이면서 품질이 좋아지는 5BB대목을 이용한 접목묘를 주로 사용하나, 우리나라에서는 산성토양과 건습의 변화의 폭이 큰 준왜화성 대목인 101-14, SO4, 5BB 등을 주로 사용한 접목묘를 이용하고 있다.

나무를 심는 부분의 흙을 가볍게 하고 삽 뜬 후 포도의 뿌리를 골고루 사방으로 퍼지게 하여 흙을 덮어 돋운다. 그리고 그 위에 고운 완숙 퇴비를 덮어준 다음 충분히 관수를 해주고 다시 30cm정도 흙을 덮어 건조를 막아준다.

심은 후 주기적으로 관수해 주고 나무에서 발생하는 양호한 신초 1본을 주간을 선정하여 유인선 밑 5cm지점 적심하여 그 밑에 발생하는 신초를 양방향으로 키워 7월말 주지를 적심한다.

글·사진 권민경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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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봉 2022-09-27 18:11:00
줄간격은 몇미터가 좋은가요? 보통 2.7미터 이상 이라고 되어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