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범 농업과학원장, “4차 산업기술 선도적 도입”
상태바
이용범 농업과학원장, “4차 산업기술 선도적 도입”
  • 이태호 기자
  • 승인 2018.03.27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후 변화 연구, 농자재 안정성 평가 등 과제 수행 총력

더 많은 원예소식은 월간원예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경기도 수원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 신임 이용범 원장과 농업전문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월간원예 이원복 기자] 농업의 6차산업화는 농업이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 체험관광, 외식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농촌에 활력을 찾고자 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 13일 경기도 수원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 신임 이용범 원장과 농업전문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러한 6차 산업의 근간이 되는 2차가공, 체험관광, 3차 외식산업과 연관된 다양한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기술을 현장에 보급하고 있는 농과원의 주요추진 연구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용범 신임원장은 “농촌진흥청의 농업 기초기반기술 개발 최 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국립농업과학원의 원장직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 한다”면서, “우리농업에 4차 산업혁명기술 등 첨단과학기술을 접목시켜 미래를 여는 선도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원장은 국립농업과학원을 기술적 진보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는 큰 청사진을 제시하고, 우선 농생명 기반 기술에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적시·적소에 접목시켜 새로운 기술적 진보를 만들어 나감과 동시에 농과원에 속한 6개 부 1개 센터는 각각의 기술영역 시너지 효과 발휘를 위해 기관 내 협업체계 구축 후 출연 연구기관 등과도 융복합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원장은 농촌진흥청의 7대 대국민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사업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히고, 농식품 분야 일자리 창출과 ICT 융복합기술 개발 확대, 선제적 기후변화 연구 강화, 농자재 안전성 평가 및 안전기준 설정, 10대 주요 수출작목 중심으로 한 수출농산물의 농약 안전관리, 개발기술의 시범사업 확대, 우량 국산품종 육성 등에 농과원의 역량을집중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범 원장은 무엇보다 당장 “4차 산업혁명기술의 특징을 이해하고 농업의 어디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우선 구현하고자 하는 것은 인공지능을 농업·농촌발전의 핵심도구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으로 판단하고 주관적 농사지식에서 탈피해, 인공지능과 농업데이터를 융합해 농업의 혁신성장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