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국제화훼단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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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국제화훼단지 조성된다
  • 이혁희 국장 · 이태호 기자
  • 승인 2018.05.30 14: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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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머드급 도매시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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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대한민국 화훼유통의 새 역사가 시작된다.
안성국제화훼단지는 신개념의 전국 최대규모의 종합화훼유통단지다.
국내 화훼소비시장이 침체 돼 대책마련이 시급한가운데, 이를 타계 할 전문적인 화훼단지가 조성 될 예정이어서 매우 주목된다.

 

 

 박종찬 안성국제화훼단지㈜ 대표

 

박종찬 안성국제화훼단지㈜ 대표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해 오는 6월 27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안성국제화훼단지는 총 사업규모 528만제곱미터(약 160만평)에 화훼 유통단지, 조경단지 ,화훼집하장 ,귀농귀촌단지가 포함된 화훼재배단지, 농산물직거래장터, 보세창고, 생산품전시장, 농기자재전시장을 비롯 화훼 관광테마단지 등 그야말로 올인원 국제적인 원 스톱 화훼단지가 될 전망이다. 이중 화훼유통단지는 총 16만제곱미터(5만평) 가량으로 상하차장이 국내 최대 규모 통하우스로 지어졌다.
무엇보다 사통팔달의 지리적 위치 및 유통의 물류거점으로도 편의성이 증대 돼 관련 산업종사들의 소득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지에서는 개장을 한달여 앞두고 16대와 17대 한국화훼협회장을 지낸바 있는 안성국제화훼단지(주) 박종찬 대표이사를 만나 그동안의 추진과정과 운영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꽃에 관계된 것은 모두 다 취급
입지에서 규모,시스템까지 원 스톱 처리

안성국제화훼단지에서 거래는 예전방식의 경매가 아닌 생산자가 물건을 내면 팔리고 그 자리를 메우게 되는 로컬방식으로 거래된다. 회사에서 안성국제화훼단지 전체를 직영체제로 운영하는 종합화훼집하장으로 원스톱 올쇼핑을 컨셉으로 백화점 운영형태의 새로운 개념의 화훼종합도매시장을 운영하게 된다.
화훼관련 생산품목을 안성국제화훼단지에 집하,위탁하면 판매마감과 함께 3일후 정산처리,농가가 직접 가격을 결정하게 하는 화훼유통ERP시스템 구축으로 실시간 직접 가격결정이 가능하게 됐다. 집하 및 위탁수수료는 7~10%내외에서 협의 결정되며 판매물량에따라 수수료도 조정 가능하다. 자재업체(생산,유통 수입업체)가 직접판매를 원할 경우 매장을 제공해 주기도 하고 필요시 창고와 야적장도 제공해 준다. 전문품목은 다품종 소량 전문품목의 경우 판매매장을 제공해 주고 입점자가 직접판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운송비는 출하농가 및 납품업체와 운송사업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운송시스템을 구축해 운송이동경로가 추적가능하도록 했고 운송비는 인하되는 효과를 누리면서 운송사업자는 공차율을 줄여 수입은 증가하도록 구축했다.

▲ 안성국제화훼단지 조감도


국제화훼단지에서는 기본 인프라를 갖춘 장소를 제공해주고 찾아가는 서비스로 도매인이 아닌 소매인을 상대로 서울5곳 분점, 지방에도 분점이 생기고, 꽃가게도 2천개정도 생길 예정이다. 화훼판매는 유통경험 30년이상 전문가 그룹이 관리,운영하게 되며, 부류별 품목별 전문화 된 관리운영으로 전문화를 이루게 된다.
또한 안성국제화훼유통단지와 더불어 서울 수도권 고객을 위해 수도권중형도매센터인 서울서부화훼집하장도 동시에 개장한다. 이는 안성국제화훼단지에 출하(위탁)된 화훼를 서울 수도권에서 판매하기 위해 개발됐다.
경기 시흥시 논곡동에 위치한 서울서부화훼집하장은 부지면적 19.500제곱미터(6000평)에 서울 서부권(강서,관악,영등포,구로,동작,금천)과 인천,부천,안양,안산,김포 등 상권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로 화훼업계에 50년째 종사하고 있는 박종찬 대표는 “우리 화훼가 발전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시장이 없다. 화훼산업 후배들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고 싶어 시작했고 우리에게도 큰 시장이라는 무대를 만들어 주기위해 10년을 준비해 개장을 앞두게 됐다”고 준비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명실공히 국내 최대 화훼유통단지 될 것
박 대표는 “배우는 무대가 있어야 연기를 하는데 우리는 무대가 없어 제대로 된 연기를 할 수 없었다. 이에 화훼시장이 활성 화 되기 위해서는 활발히 거래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유통시장과 소비시장을 원활하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처럼 꽃을 팔기 좋은 나라가 없는데 홍보가 부족하고 메머드 급 회사가 없어 소비자가 일상에서 꽃을 쉽게 접할 수 있게 천원짜리 꽃도 없다”고 지적했다.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로 꽃들도 다양하게 다 있지만 그것을 상품을 만들어 팔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이에 안성국제화훼단지는 정확히 판매량을 예측하고 생산,유통,태마관광까지 올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성한지 10여년만에 올해 드디어 문을 활짝열고 화훼농가들의 납품을 받아 시장 활성화에 나서게 된다. 현재 화훼소매인 입주의향서도 200여개가 확보 된 상태다.

 

박종찬 대표는 “가락시장이 먹거리 시장이라고 본다면 이곳은 보고 즐길거리의 시장이 될 것”이라면서, “풍부한 배후상권을 갖춘 국내 화훼유통의 최적지로서 국내 화훼산업을 선도하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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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츄리 2018-06-12 14:30:47
앞으로 꽃구경은 안성으로 가즈아~~가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