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로컬푸드직매장 500개 개설해 농가소득 향상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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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로컬푸드직매장 500개 개설해 농가소득 향상시킬 것”
  • 이지우 기자
  • 승인 2018.06.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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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전국 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협의회 초대 회장

[더 많은 소식은 월간원예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김진의 전국 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협의회장.

지난달 1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국 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협의회’가 창립되었다. 전국 140여개의 로컬푸드직매장을 하나로 묶는 협의회가 설립됨에 따라 향후 로컬푸드직매장의 사업 활성화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대 협의회장으로 추대된 일산농협 김진의 조합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창립 의의와 향후 전망이 대해 들어본다.

 

전국의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하나로 묶는 협의회 창립의 의의를 말씀해 주십시오.

2013년 20개의 직매장, 총매출 193억으로 시작한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2017년말 기준 130개의 직매장, 총매출 2,500억원으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전국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라는 하나의 목소리가 필요했고, 서로 협력하고 정보교환을 함으로써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갈 예정입니다.

 

로컬푸드직매장을 총괄하는 협의회의 중책을 맡게 되셨는데 소회가 어떠신가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 저에게 초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것은 “소통”이라는 저의 강점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로컬푸드직매장 성공의 핵심은 “소비자와의 소통”입니다. 
땅만 보고 살아온 농민들의 수고를 그대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바로 “직매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소비자와 농업인이라는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이의 “훌륭한 통역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농협로컬푸드직매장이 140여개로 성공리에 안착하고 있습니다. 그 배경이 무엇일까요?

지역에서 자란 신선한 농산물을 당일 구입할 수 있다면 소비자에게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입니다. 소비자의 먹거리에 대한 현명한 판단이 지역 로컬푸드의 판로를 열게 했습니다. 
또한 직매장 별로 로컬푸드페스티벌이나 소비자의 농산물 체험, 플리마켓 등 소비자와 농민이 직접적인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향후 로컬푸드직매장 협의회가 추진하게 될 향후 사업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2025년까지 총 매장 500개, 총매출액 7,500억원, 6차산업 매출액 800억원 등이 그것입니다. 이를 통해 농가소득 5천만원이라는 농협의 큰 목표가 달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협의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농업인을 믿고, 농협을 믿고, 대한민국 농업의 힘을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전국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농업인과 소비자의 행복”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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