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의 명품화를 이뤄가는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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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의 명품화를 이뤄가는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 월간원예
  • 승인 2018.06.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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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는 과일이다’라는 슬로건은 보은군의 대표 농산물인 보은대추에 대한 자부심이 잘 나타난다. 보은대추는 예로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 약리효과가 특별한 것으로 전해진다. 보은군은 9∼10월의 일교차가 18.9℃로 매우 커 당도가 높고, 소득율 또한 사과 70.5%, 배 62.5%인 것에 비해 75.1%로 매우 높다. 또한 보은 대추는 지역 브랜드 ‘결초보은’의 대표적인 작물로 보은군농업인대학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여 농업인대학 운영에 필요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점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농업인대학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였다.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대추대학 개설
보은군은 전문농업인을 육성하여 지역에서 대추재배의 리더로의 활동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추대학을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12기 498명의 대추대학 졸업생을 배출해 보은대추의 명품화를 위한 핵심 농가를 육성했다. 
또한 소비자가 인정하는 전국제일의 대추 생과일을 목표로 각종 시범사업을 통한 기술개발로 안정생산기술 정립과 고품질 생산기술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병해충방제체계확립, 친환경재배, 시비법 개선, 우량과일생산, 생대추 저장방법구명 출하기연장 연구, 우량묘목공급 생육안정화, 생력화 및 고품질대추생산 기반조성 등 보은대추 명품화로 대추 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대추 재배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연중 30여회 800여명 방문한다.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명품화
보은군의 선진 대추 재배기술을 배우기 위한 전국 각지 대추재배 농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충남, 영동, 충주 등 전국 각지의 관외 농업인이 보은의 대추 재배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대추실증시험 포장을 연중 30여회 800여명 방문하고 있다. 
특히 보은군은 작년에 국비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ICT(정보통신기술) 활용한 스마트팜 시스템을 갖추는 등 대추실증시험포장을 전국 최고의 대추 교육장으로 조성해 전국 농업인 단체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대추축제’ 전국 제일의 농·특산물 축제로 정착
종전 면단위 마을에서 3일간 개최해온 보은 대추축제를 2011년부터 보은읍으로 옮겨 10일간 개최함으로서 농민들이 80여종의 농·특산물을 생산지에서 소비자를 불러들여 판매하는 새로운 모델로 성공을 거두었다. 
2017년 보은대추축제에 10일 동안 2016년 대비 4만4452명이 늘어난 89만4533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축제기간 농특산물만 83억 9700여만 원을 팔았고, 중소기업제품 9759만원, 먹거리 장터 8억 7593만원까지 더해 93억7100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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