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팜 연합회 "내외국인 농촌 관광객 유치하자"
상태바
스타팜 연합회 "내외국인 농촌 관광객 유치하자"
  • 이나래 기자
  • 승인 2018.07.17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간담회서 여행사 연계 상품 활성화 방안 등 머리 맞대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스타팜을 찾아올 수 있도록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스타팜 연합회(회장 김영식)가 지난 5일 경남 진주시 류진농원에서 우수 스타팜 초청 행사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영식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연합회의 사단법인 승인을 위해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대한민국 스타팜 연합회가 지난 6일 경남 진주시 류진농원에서 우수 스타팜 초청 행사 및 간담회 가 열렸다. 김영식 대한민국 스타팜 연합회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이나래 기자)

 

스타팜 농가 42%는 ‘친환경 인증’ 농가

간담회에 앞서 스타팜 현황이 발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2018년 현재 국내 스타팜 지정 농가는 364호다. 이 가운데 친환경 인증 농가가 42%로 가장 비중이 높다. 이어 GAP, 6차산업 인증 농가 등 순이다.

스타팜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자격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자격 요건으로는 친환경, 농산물우수관리(GAP), 유기 가공식품, 지리적 표시 등록, 술 품질, 전통 식품 품질 인증 등이 있다.

 

스타팜 농가 총 100호로 줄여 ‘정예화’ 추진

스타팜 지정의 유효 기간은 2년이다. 2년이 지나면 재심사를 거쳐 자격이 유지 또는 취소된다. 예컨대 친환경 인증 농가가 스타팜 인증 기간 중 친환경 인증이 취소되면 향후 스타팜으로 다시 지정되지 못할 수도 있다. 친환경 인증을 GAP 인증으로 전환하거나, 6차산업 등 기타 인증 요건을 충족해야 스타팜 심사를 받을 수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현재 364호에 달하는 스타팜을 추후 총 100호까지 축소해 정예화한다는 방침이다. 심사 요건을 강화해 우수 농가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박람회‧체험 수기 공모 등 소비자 홍보 행사 개최

농관원과 스타팜 연합회는 소비자 홍보 행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 스타팜 연합회(회장 권상준)의 경우 오는 11월 목포에서 스타팜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상준 회장은 “박람회 방문객에게 스타팜 회원 농산물 구매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계획을 구성 중”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월 스타팜 체험 행사 및 사진 공모 행사도 개최 예정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스타팜 체험 프로그램 참여 유도를 목적으로, 해당 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또 민간 여행사와 연계한 스타팜 체험 행사도 하반기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스타팜 초청 행사에 참석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 및 농업인들이 자두 피자 만들기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이나래 기자)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 및 스타팜 회원 농업인들은 류진농원에서 수확한 감과 자두로 피자를 만들며 화합을 다졌다. 아울러 스타팜 지원 활성화를 위한 사전 작업인 사단법인 등록 추진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