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 동력이다, 내일을 향하는 혁신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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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동력이다, 내일을 향하는 혁신 농업
  • 이태호 기자
  • 승인 2018.07.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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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21일 경남 창원서 ‘2018 농업기술박람회’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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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창원에서 열린 농업기술박람회 개막식에서 김경수 경남지사(좌측7번째)와 라승룡 농촌진흥청장(우측7번째)이 관계기관및 농업인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민들에게 대한민국 농업과 농촌의 숨은 매력을 알리고, 농축산업인에게는 미래 농업을 상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특별한 행사가 열려 주목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농업의 혁신, 그 희망을 보다’라는 표어 아래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18 농업기술박람회’를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청년농업인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다. ‘젊고 똑똑한 농업과 농촌’에 초점을 맞춘 이번 박람회에서는 농업은 어렵고 힘들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청년 농업인과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주제들로 기존의 틀을깨고 새롭게 구성했다. 

 

꿈을 위해 도전한다면 <청년 농업관>부터 
일자리 소개는 물론, 창업 교육과 운영, 지원, 성공 사례까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청년 농업관’은 농업에 대해 관심이 있고 농업을 하고 싶은 청년들이 농촌으로 향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자 기획했다.
‘농업생명과학교실’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깨 인공교배, 곤충과 물벼룩 관찰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생명과학 분야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와 더불어, ‘청년농업인네트워크 멘토-멘티 소통 컨퍼런스’와, ‘청년 농업인 포럼’, ‘도전! 농업 골든벨’등 농업 유망주를 위한 시간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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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가 있는 삶’의 가치
스마트농업관·첨단생명공학관에서는 농업인이 보다 편리하게 작업을 하면서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 첨단 농업 기술과 고부가가치 농업을 볼 수 있어 미래농업을 기대하게 했다.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을 위한 치유농업체험관·건강·기능 농식품관·농촌자원체험관에서는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반려동물에 관한 정보도 알 수 있게 했고 함께 먹으면서 입이 즐겁고 땀 흘리며 몸도 가벼워지는 체험 시간도 마련됐다.
부대행사 중 특허기술장터에서는 농촌진흥청 우수 국유 특허를 소개하고, 발명자를 만나 ‘돈 되고 실용적인 농업’의 생생한 비법도 전해들을 수 있게 해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농업 기술 관련 전시는 농업기술종합컨설팅관, 신기술보급관, 우리 종자관, 경남 특별주제관 등이 마련돼 그동안 어렵거나 궁금했던 점을 전문가 도움을 받아 해결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마늘 등 주요 품목의 농산업 발전 방안 심포지엄과 중소 규모 농업 경영체 우수 사례 컨퍼런스 등 강연과 토론도 펼쳐져 박람회를 다채롭게 했다.
특히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박람회라는 의미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숨은 강연이나 프로그램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도록 구성됐다.
진흥청과 경상남도는 이번 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농업이 1차 산업에서 멈추지 않고 새롭게 평가될 만한 가치가 있음에 공감하며, 미래 유망산업으로서 청년들에게 잠재된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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