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하늘에 그린 청정 원예 농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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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하늘에 그린 청정 원예 농산물
  • 이나래 기자
  • 승인 2018.07.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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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농산물 공동 브랜드 ‘하늘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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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하늘그린’배는 전세계 13개 국가에 수출된다. 천안 배는 수출 금액 1000만 불을 달성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천안 농산물 공동 브랜드 ‘하늘그린’은 수도권 농협하나로마트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근거리의 쉬운 접근성 덕분에 서울과 경기도에서도 천안의 신선한 농산물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하늘그린’브랜드로 판매되는 천안 특산물 배, 포도, 오이 등 다양하다. 

 

하늘 아래 으뜸가는 ‘천안’에서
맑고 깨끗한 자연에 그린 농산물

천안의 한자 지명은 ‘하늘 천’자에 ‘편안할 안’자를 쓴다. 고려 태조 왕건이 ‘하늘 아래 최고의 요충지’라는 뜻으로 명명했다는 유래가 전해진다. 
‘하늘그린’은 이러한 지명 유래에 착안해 천안시가 만든 농산물 공동 브랜드이다. 맑고 깨끗한 하늘에 그렸다는 뜻과 녹색의 영어 단어인 ‘그린’을 중의적으로 연상시켜 청정한 천안 농산물을 연상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현재 ‘하늘그린’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천안 농산물 품목은 총 18개다. 천안의 최고 명물인 신고배, 오이, 거봉포도를 비롯해 호두, 멜론, 쌀, 벌꿀, 잡곡류, 와인, 버섯(생표고·새송이), 한우, 오미자, 밀, 배즙 등이 포함된다.   
그중에서도 천안 신고배와 거봉 포도, 백다다기 오이는 천안의 3대 원예 특산물이다. 천안 배는 전세계 13개 국가에 수출되며, 색택이 매끄러우며 달고 아삭해 수많은 마니아 소비자들을 거느리고 있다.
또한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서 집중 재배되는 거봉 포도는 아예 ‘입장 포도’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중장년층에게 ‘추억의 과일’로 통한다. 신선한 채즙이 일품인 천안 백다다기 오이는 소박이 등 각종 반찬 원료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천안 배는 천안배원예농협 등 지역 농협 중심의 연합사업단을 통해 집중 홍보 되고 있다. 맑은 색택과 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늘그린’ 배 연간 판매액 145억원 달성
천안시청에 따르면 지난해 ‘하늘그린’브랜드로 출하된 천안 배의 연간 판매액은 145억 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하늘그린 오이는 총 201억 원, 멜론은 62억 원, 포도는 19억 원 등 매출을 기록했다. 천안 쌀 공동브랜드 ‘흥타령 쌀’은 매출액이 2016년 23억 원에서 2017년 27억 원으로 큰 폭 상승했다. 하늘그린 호두, 잡곡류 등 판매액은 연간 148억 원에 달했다.
천안시는 농산물 브랜드 홍보를 위해 천안과 서울을 잇는 경부고속도로에 광고 간판을 설치하고 수도권 전철 및 버스 광고, 수도권 농협 매장 내 판촉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배는 천안배원예농협 등 지역 농협 중심의 연합사업단을 조직해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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