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농업협동조합 정명훈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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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농업협동조합 정명훈 조합장
  • 월간원예
  • 승인 2009.11.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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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경제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 기여

“선인장 국화 수출 등 꽃 문화 선도”

 

농민자본으로 탄생한 원당농협
원당농협은 농민자본으로 설립된 순수 농민단체이다. 원당 관내에서 가장 많은 금융점포와 영농자재 및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원당농협은 하나로마트를 운영하여 다양한 생활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과 가까운 곳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공익서비스 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비료, 농약, 사료, 농기계 등 각종 영농자재를 취급해 조합원은 물론 농업인들의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1994년 12월부터 두부가공산업을 벌여 이를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현재 원당농협에서는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한 국산콩을 수매하여 두부를 생산하는 두부가공공장을 운영해 맛좋고 신선한 두부를 만들고 있다. 특히 얼마 전, 두부류에 대한 유전자콩 검출로 두류 생산 가공업체가 큰 타격을 입었을 때에도 원당농협은 유전자콩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고객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콩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원당농협 정명훈 조합장은 2003년에 조합장에 취임하면서 도시 농협으로서의 농업인과 도시화된 지역적 여건의 조화로운 상생과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지역발전을 위하여 농협이 앞장서고 있는 이미지를 구현하는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정명훈 조합장은 “원당 농협은 도시 근교에 있는 농협이다. 원당은 집약적이고 효율적인 근교농업지역으로서 친환경 농업과 화훼 중심의 농업 구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작목별 집단 재배 방식에 따른 계약재배 및 계획 생산 등으로 효율적인 영농지도와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의 농정 계획을 밝혔다.

 

적극적인 신용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
원당농협은 도심권에 있는 농협인만큼 신용사업 비중이 높다. 신용사업이 전체 사업 분야에서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제사업이 7%, 공제사업이 3%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금융권의 치열한 경쟁과 저금리 정책의 어려움 속에서도 원당농협은 농협 자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수신예금 부문에서 선전을 나타냈다. 2008년도 말 잔액은 3832억원, 평균잔액은 3642억원의 실적을 거두었다. 2007년도 말 잔액이 3426억원, 평균잔액 3927억원에 비해 예수금 잔액이 406억원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평균 잔액이 285억원 감소해 농업자금의 안정적 공급은 물론 지역발전의 커다란 원동력을 만들었다.
여신 부문은 농업인 조합원의 영농자금을 공급하는 분야로서 금융권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렇게 치열한 대출 경쟁 속에서도 2008년도 3772억원의 실적을 이루어 저리자금을 조성하여 지원하였으며. 2007년도 3382억원보다 39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지역발전 농업 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안정적인 경제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 기여
경제사업 분야에서는 농업인의 영농에 기본이 되는 영농자재 판매 및 무료배달서비스를 하고 있다. 농산물 판매사업의 경우 순회수집을 통한 지원과 생산된 벼의 전량수매를 시행해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 중이다.
특히 유휴농지활용을 통한 농가소득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우리콩계약재배는 원당농협이 주력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이다. 수매한 콩을 가공하여 만드는 원당농협 두부는 농협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와 학교 급식에 납품 중이다.
이와 같이 경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 많은 예산과 인력이 소요되므로 이에 따른 지원 또한 신용사업에서 얻어지는 수익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2009년 10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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