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같은 해결책 제시하는 천황대추
상태바
사이다 같은 해결책 제시하는 천황대추
  • 월간원예
  • 승인 2018.09.27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업 편의성 높이고, 첫해 매출까지 가능해

[더 많은 소식은 월간원예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천년농원에 식재된 2년생 천황대추나무. 약 20일 정도 후면 출하가 가능한 100g 이상의 대추로 성장하게 된다.

계란만한 크기에 사과처럼 아삭하고 당도가 30브릭스(Brix)에 달해 농가 및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국내 육성 대추 품종 ‘천황대추’에 대한 재배기술 및 유통 관련 세미나가 지난달 13일 강원도 영월 천년농원(대표 문형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영월지역 천황대추 재배 농가 7곳이 선진 재배기술 농가 방문 및 생산품 판매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지역행사로 마련되었으나, 전국 각지의 천황대추 재배 농가 및 재배 희망자 5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천황 대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종합원예 그룹인 미림원예종묘에서 독자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천황대추는 산림청에서 ‘초우량 대추’로 인증하고 생산 판매 신고된 품종으로 안정된 소득을 원하는 농가의 해묵은 고민들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국 각지의 천황대추 재배 농가 및 재배 희망자 50여 명이 참석해 천황대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식재 후 1년 만에 수확이 가능해 농가소득 기여
보통의 과수 농가가 묘목 식재 후 수확까지 짧게는 3년에서 최대수확까지 7년이 걸리는데 반해 천황대추는 왜성 대목으로 1년 만에 수확이 가능해 식재 첫해부터 소득을 올릴 수 있어 농가의 관심이 뜨겁다.
천황대추 개발자인 인태평 회장(미림원예 종묘)는 세미나에서 “천황대추는 1년생 한주에 2~3kg 2년생 5kg, 3년생이 7~10kg의 수확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가지 하나에 20과 이상이 열리고 과당 40g~50g에 달해 25에서 20개면 1kg이 된다”고 말했다. 대체 작목 식재 시 소득 공백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해 안정적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다.
#작업의 편의성을 높여 인건비 절감
미림원예종묘에서 개발 보급하고 있는 천황대추 재배법 또한 농가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노동력 및 인건비 절감에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인 회장은 “40여 년간의 묘목 재배 노하우와 11년간의 천황대추 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보급하고 있는 농법은 초밀식 재배가 가능하며, 나무의 크기를 2m 20cm 수준의 작은 키로 재배토록 하기 때문에 전정이 1분 내외 걸린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500여 그루를 전정함에 있어도 작업시간이 하루를 넘기지 않게 돼 인력 투입에 따른 별도의 인건비 지불이 없고 작업에 따른 고된 노동이 따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천황대추 재배 농가에 대한 본사 차원의 재배 교육을 한 후 묘목 공급이 원칙으로 재배 노하우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미림원예종묘 인태평 회장이 2년생 나무를 보며 효율적인 전정 방법에 대해 참가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천황대추
독보적인 크기(최대 100g이상) 와 당도(30브릭스 이상)를 무기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천황대추는 2012년 대형마트에 납품을 시작한 이후로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는 품종이다.
천황대추를 재배해 국내 마트에 납품하고 있는 임효묵 소장(천황대추 연구소)은 “양질의 천황대추만 생산된다면 대형마트의 매수세가 꾸준히 발생해 가격도 잘형성된다”며 “고품질의 적은 양을 생산해 단골 고객을 대상으로 직거래를 통해 완판시키는 농가도 많다”고 말하고 생산량과 기대 수익에 따른 유통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충남 청양 천황대추 작목반 정한규 대표는 “대전지역 학교급식에 시범적으로 제공한 천황대추의 반응이 뜨겁다”고 밝히고 “올해 농촌진흥청 예산을 지원받아 CA저장고를 청양 관내에 50평 규모로 설치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