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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기존 찰옥수수의 색(흰색, 검정색 등)과 차별화된 노랑찰옥수수 ‘황금맛찰’을 개발하였다. ‘황금맛찰’이 함유하고 있는 카로티노이드는 식물이 자외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항산화 물질로 항노화, 항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눈과 피부 건강, 면역력 향상 등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노란색 찰옥수수는 기존 상용화되고 있는 흰색과 검정색 찰옥수수와는 차별성을 갖추어 시장가치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년간 지역적응성시험 결과, ‘황금맛찰’은 출사일수가 69일로 중숙종이고 착수고율이 49%로 안정적이다. 특히, 분지가 적어 포장 내 통기 및 재배관리에 유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삭 내에 알곡이 균일하게 달려있고 끝달림률이 좋으며 맛도 좋아 이삭의 상품가치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황금맛찰’은 기존 찰옥수수(1.9 ㎍/100g)보다 베타카로틴(16.4 ㎍/100g) 함량이 높아 기능성 측면에서도 차별성이 있는 품종이다.
‘황금맛찰’은 2018년 종자 생산·판매에 대한 권리가 괴산군으로 기술이전(전용실시, 7년간)되어 빠르면 2019년 괴산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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