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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궁금증 Q&A / 수국, 배, 오이, 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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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 탄저병 병해 증상

수국 분화재배의 생육불량 현상
Q. 수국 잎의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타들어 가는 현상의 발생 원인과 대책이 궁금합니다.

금년 봄, 공급되는 양액의 조성 불균형으로 인해 특정 양분의 과다 및 부족에 의한 영양장애(추정)로 인해 잎의 가장자리부터 갈변되는 현상이 발생된 바 있으며, 10월에도 수국 하엽의 잎 가장자리가 타들어가는 증상과 개화가 잘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됐다.
현장조사 결과 농가는 코코피트와 피트모스, 원예용 상토 등을 이용해 5월부터 10월까지 분갈이를 실시하고, 화분 위에 점적 호스를 깔아 관비로 재배하고 있으나, 화분에 따라서 잎의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타들어 가는 현상이 발생되고 있으며 화분 간 생육의 균일도가 떨어지고 있다. 수국 분화의 양분과 수분 등을 조사한 결과 분화 간 비료량과 수분량이 일정하지 않았고, 생육상태가 비교적 부진한 상태였다. 점무늬잎마름 증상의 잎을 채취하여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분리, 동정을 의뢰한 결과 탄저병균(Colletotrichum sp.)이 분리돼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 미뤄보아, 수국 재배에서 분화 간에 생육차이가 크고 잎의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타들어 가는 현상이 부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근복적인 원인은 균일하지 못한 재배관리에서 기인 된 것으로 판단된다.

▲ 이식시 모종의 크기와 생육이 균일한 모종 확보가 가장 중요하며, 코코피트와 피트모스, 원예용 상토 등 화분에 담는 배지는 골고루 잘 섞어서 모든 화분에 배지의 물리성이 일정하도록 충진해야 하며, 관비재료는 점적호스보다 점적핀을 이용해 모든 화분에 관비량이 동일하게 공급되도록 개선해야 한다.

 

배 / 과실 피해상태

배 과실의 함몰과 스폰지화
Q. 배 과실을 수확해 봉지를 벗겨본 결과, 과실표면에 굴곡이 심해 상품화가 어려울 정도였다. 정확한 피해원인 규명과 더불어 방지대책이 궁금합니다.

피해를 입은 배나무 과원은 다소 경사진 과원으로 토양은 표토 0~48cm는 점토함량 21.4~22.9%인 미사질양토로 물 빠짐은 약간 양호하나 심토(표토48~150cm)는 점토함량 29.0~32.7%의 미사질식양토로 투수성은 매우 느린 편이었다. 배나무 생육상태는 원줄기 수피색, 도장지 발생정도, 수형구성 및 결과지 관리상태 등으로 보아 나무의 관리 상태는 대체로 양호하였으나 잎에는 흑성병 등의 검은색 병반이 다소 많이 관찰되었다. 현장 출장당시 배 과실은 수확을 완료한 상태로 상자에 쌓아둔 과실의 피해상태를 조사한 결과, 수확한 과실의 대부분이 과실표면이 부분적으로 함몰되어 있었으며, 함몰된 부위를 손가락 끝으로 눌러본 결과, 정상과실의 표면을 눌러 보았을 때보다 쉽게 안쪽으로 들어갔다. 함몰된 부위의 과실을 절단해 본 결과 함몰 부위의 과육이 스폰지화 되어 있었다. 피해 농가에 따르면 이와 같은 피해는 조생종인 원황 품종에서는 피해가 없었으나 수확시기가 늦은 신고품종의 과실에서 피해가 심하게 발생되었다.

▲ 배 과실 표면이 일부 함몰되면서 울퉁불퉁하게 기형화되는 피해가 발생한 원인은 노린재류의 흡즙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노린재류는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7월 말부터 9월 초 사이에 발생이 많으므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7월 말부터 9월까지 노린재류 발생상황을 예찰해 적기에 약제 살포가 필요하다.

 

오이 / 연동형하우스 오이재배 포장

오이의 덩굴쪼김 증상 등 이상 현상
Q. 육묘장에서 오이 모종을 구입하여 정식을 하였으나, 정식 직후부터 대목부위에서 덩굴쪼김 증상이 발병되어 그 원인과 대책이 궁금합니다.

오이 정식 후 그 다음날부터 대목부터 잎이 갈색을 띠기 시작하였으며, 정식 2일째부터 잎이 갈변되면서 오이묘의 대목이 갈라지는 증상이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정식 후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이상증상이 발생한 오이 묘를 뽑아내고 재 정식하였고, 정식된 오이는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으나, 일부 흰가루병이 발생되고 있었다. 현장 방문 시 비닐하우스 내에 재배하고 있는 오이줄기의 대목부위에서는 덩굴쪼김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9월 26일 정식한 오이 묘 중 이상증상이 발생한 묘를 민원인이 하우스 밖의 화분(프라스틱 통)에 심어 놓은 4포기의 오이 줄기를 관찰한 결과, 대목부위의 줄기가 갈라지거나 표피가 거칠게 되는 덩굴쪼김병 증상이 발견되었다.
현장에서 농가의 토양을 간이 검정한 결과, 지표 12.5cm 토양의 pH는 6.8, EC는 0.8dS/m내외, 토양수분은 31.3%이고 유효토심 47cm 깊이에서는EC 0.6dS/m내외, 토양수분은 31.%로 수분이 다소 많은 편이었다.

▲ 오이 묘를 구입하여 재배할 경우는 정식 전에 묘의 상태를 확인한 후 건전한 묘를 정식하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오이 재배 포장 시, 토양수분이 많으면 생육상태에 따라서 관수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또 오이 잎에 흰가루병이 발생하면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해야 한다.

 

연근 / 연 생육상태

꽃이 피지 않는 연근의 생육불량 현상
Q. 연근 생육이 불량하고 꽃이 피지 않는 원인이 궁금합니다.

피해 농가는 논으로 사용되었던 포장에 연못 형태의 연근재배 포장을 조성하고, 복합비료를 시용한 후 금년 4월 하순~5월 상순에 연의 종근을 구입하여 심었다.
정식 후 관수는 지하수로 공급하였으나 수온이 낮아 생육이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여 인근의 논에 공급되는 지하수를 대체하여 공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생육이 불량하고 꽃이 피지 않았다. 현장조사 결과 생육이 불량하여 연 잎의 밀도가 매우 낮고, 잎자루와 잎의 크기가 왜소하고 조기에 황화되는 현상이 발생되었다. 토양조사 결과 생육이 비교적 좋은 지점은 원래 논토양의 흙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생육이 불량한 지점은 다른 곳에서 유입된 흙과 섞여 있어 토양색이 정상적인 연 재배지의 흑회색이 아닌 연황색을 띠고 있었다.
연근을 재배하여 잎과 뿌리의 가공품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므로 관련 기술의 컨설팅과 자료 수집, 선진지 견학이 필요한 상황이며, 연 재배지의 토양조사 결과 토양의 물리성은 물론 배수도 약간 불량하고 유효 토심은 비교적 깊은 토양이었다. 토성은 표토의 경우, 미사질양토이며 심토는 사질토양으로 연 재배에 크게 불리한 토양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 연근을 심은 직후 제초제를 뿌리고(벼재배 농가와 협의) 1~2회 정도 손으로 제초하며, 초기에 발생하는 진딧물 방제를 위하여 1~2회 전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아울러, 연근재배지 논의 토양화학성 분석결과(흙토람) 재배 전 토양개량 및 적정시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육상태가 매우 불량해지므로 이러한 현상이 발견되면 토양분석결과에 의한 시비 처방서를 발급받아 토양관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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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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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트피트모스 2018-11-03 18:38:52

    피트모스는 라플로라 피트모스가 좋다고 해서, 써봤는데 정말 가성비 최고더군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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