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켓 식품으로 구취·액취 타파
상태바
에티켓 식품으로 구취·액취 타파
  • 월간원예
  • 승인 2018.09.27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 많은 소식은 월간원예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토마토와 레몬은 식사 후 주스나 생과일로 섭취하면 구취를 제거할 수 있다.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했다. 이 문장은 당신 때문에 내가, 나 때문에 당신이, 우리는 어제도, 또 오늘도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함축하고 있다.
함께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을 들자면 남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 싶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에는 에티켓도 포함돼 있다. 상대방에 대한 에티켓은 식품으로도 지킬 수 있다.
바쁜 생활 속에서 임기응변으로 활용해 보면 잠재적 효과가 대단히 높다. 에티켓 식품의 역할은 몸에서 나는 땀 냄새와 입 냄새, 담배냄새 등을 제거하거나 중화시켜 남에게 불쾌감을 줄여주는 식품으로, 주로 강하면서 좋은 향을 낸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에티켓 식품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후식으로 박하사탕을 자주 찾듯, 박하는 악취를 잡는데 도움이 된다.

박하_ 박하향은 멘톨(menthol) 성분으로 흥분을 진정시키고 소화가 잘되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악취로 인한 두통이나 속이 메스꺼울 때 박하 향을 맡거나 박하사탕을 먹으면 속이 편안해지고 두통이 가라앉는다.
곽향_ 곽향은 입에서 냄새가 심하게 날 경우, 곽향 잎 한 줌을 넣어 끓인 물로 양치를 하면 냄새가 없어지는데, 발 냄새가 심한 사람은 곽향잎을 끓인 물로 발을 씻으면 발 냄새로 인한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

녹차 끓인 물로 샤워를 하게 되면 담배 등 몸에 깊게 밴 냄새를 없앨 수 있다.

녹차_ 녹차잎을 씹으면 녹차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입속을 살균하고 입 냄새를 제거해주며 녹차 속의 아스파라긴산이나 카페인 성분이 숙취 해소를 도와준다. 몸에서 고유의 냄새가 나는 사람이나 담배 냄새가 깊게 밴 사람은 욕조에 녹차 끓인 물을 섞은 후 몸을 담그면 피로를 푸는 것과 아울러 냄새도 제거할 수 있다.
살균 기능이 있는 레몬은 식사 후 한 조각을 먹으면 가글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달콤한 향이 나는 매실을 말린 뒤, 입에 물고 있으며 입속의 세균과 냄새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오매(말린 매실)_ 오매는 살균 작용이 강하고 냄새를 없애는 효능이 있어서 식사 후 잠깐 입에 물고 있기만 해도 입속의 세균은 물론 입 냄새까지 없앨 수 있다.
토마토_ 토마토의 아놀린 성분은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구강의 황 화합물 분자를 분해해 입 냄새를 없애므로 구취나 구내염이 있는 사람은 식사 후 토마토 주스를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다.

누린내 제거에 특효인 생강은 액취가 심한 사람에게 좋다.

생강_ 특유의 향기가 매우 강해 냄새를 없애는 효능이 있는 생강은 누린내가 나는 돼지고기와 닭고기 등, 비린내가 강한 생선을 조리할 때 사용하면 잡냄새가 없어지고 맛도 좋아진다. 액취가 심한 사람은 생강을 달인 물에 수건을 적셔서 겨드랑이에 꾸준히 대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자극이 강하기 때문에 피부가 약하거나 예민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냄새로 인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고민만 할 것이 아니라 에티켓 식품을 잘 활용해 자신감을 올리고 걱정거리는 줄어드는 기대 이상의 효과를 느껴보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