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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도 없고 수확량도 월등한 대박나로 대박났습니다”강원 삼척시 하장면 ‘대박나’ 양배추 남송수 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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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까지 강원도 삼척시에서는 배추밭 풍경을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9월 6일 기자가 삼척시를 찾았을 때는 배추대신 다양한 작물을 수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농민의 발길이 닿는 곳이라면 경사지라도 푸른 양배추와 브로콜리 재배지를 만날 수 있었다. 10년간 양배추 농사를 주로 지어온 삼척시 하장면 남송수 농가 역시 지난해부터 양배추 재배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
최근 양배추의 효능이 다양하게 매체에 보도되면서 2~3년 전부터 삼척시에도 양배추 재배가 많아졌다는 것이 남송수 농가의 설명이다. 2400평 규모로 양배추를 재배중인 남송수 농가는 올해 대박나를 재배하기 전에는 재배기간이 3개월로 긴 품종을 선택했다. 정식 70일 후 수확이 가능한 대박나 양배추를 알게 된 후 부터는 대박나의 다양한 장점을 살리는데 재배기술을 집중하고 있다.

평균 구중은 2.5~3kg으로 결구된 구는 진녹색으로 상품성이 뛰어나며 육질이 부드러워 생식용으로 인기가 많다.


일본품종이 90% 수확률에 머문다면 웅성불임성을 적용한 대박나 양배추는 전량수확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대박나 양배추는 올해처럼 가뭄과 더위가 재배기간 내내 이어지는 동안에도 구가 크고 열구나 병해충으로 인한 손실이 없어 농가의 큰 호응을 받았다.
기자가 방문한 날은 수확 예정일로 몸집을 충분히 키운 대박나 양배추가 대부분 쓰러져 있었다. 반면 인근에서 재배중인 타 품종은 더위에 구가 충분히 크지 않아 한눈에 비교가 가능할 정도였다.

일본품종이 90% 수확률에 머문다면 웅성불임성을 적용한 대박나 양배추는 전량수확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모양이 예쁘고 구가 큰 대박나를 처음 재배할 때는 일본품종에 비해 반신반의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실제 재배해보니 대박나가 계약재배 상인들에게 인기가 좋아 올해는 대박나로 대박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남송수 농가는 정식 후 20일 이내가 가장 생육에 중요한 기간으로 17일 ~ 20일 내에서 초비를 넣어주고, 일교차가 큰 삼척시의 경우 일반비료 투입량의 30%를 더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남송수 농가는 흑부병을 예방하기 위해 유박을 1000평당 80포를 넣는 등 퇴비와 비료를 넉넉하게 쓰고 있다.
한편, 양배추는 정부가 국산종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골든시드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GSP) 핵심품종 중 하나로 아시아종묘는 내한성(추위를 견디는 힘)과 내병성(밑둥썩음병, 시들음병, 무름병 등)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양배추를 개발하여 농가와 상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글·사진 아시아종묘 출판팀 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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