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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과일로 소비자 마음 사로잡다직접 맛보고 즐기는 ‘과일산업대전’ 개최

<월간원예 = 윤소정 기자> 맛있는 과일이 한 자리에 모였다. 행사장 곳곳을 채운 과일로 인해 행사장으로 향하는 입구에서부터 달콤한 향이 코끝을 찔렀다. 삼삼오오 모인 관람객들의 손에는 사과와 배를 비롯해 제주도산 레몬과 키위가 들려있다. 아울러 행사장 한 편에서는 즐거운 게임을 통해 국산 과일을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남녀노소 다함께 즐기며 맛있는 과일도 먹을 수 있는 축제 ‘2018 대한국민 과일산업대전’이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우리과일 종합 백果’를 슬로건으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과일산업대전’으로
국내산 과일 관심도 높인다

올해, 국내 과수농가는 수입과일의 득세와 과수의무자조금 시행, 동해와 폭염 피해로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꿋꿋하게 고품질 과수를 수확한 과수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과일산업대전’에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를 비롯해 ㈔한국사과연합회, 아산원예농협, 천안배원예농협, 충서원예농협, ㈔한국키위연합회, ㈔제주감귤연합회 등 65개 단체가 참여했다.
65개 단체 외에도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오영훈 국회의원, 강석진 국회의원 등 국내 과수산업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이 참석했다.
올해 제8회째를 맞이한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국산과일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 확대 유도를 통한 과수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위해 ‘우리과일 종합 백果’를 슬로건으로 개최됐으며, 품질 좋은 국산 과일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 및 판매 정보를 공유하고, 과일과 과채의 우수한 경쟁력을 소비자와 해외 바이어들에게 홍보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서는 이개호 장관과 박철선 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 단체장들이 무대 위로 올라 과일산업발전을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퍼포먼스에서는 과일나무의 사계가 담긴 백과사전이 등장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박철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에 참석한 많은 소비자분들이 최고의 품질과 맛을 가진 우리 과일을 맛보길 바란다”며 “과수농가가 계속해서 고품질 과일을 수확할 수 있도록 소비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개호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올 한해 자연재해로 인해 우리 농가들이 깊은 상심을 입었다”며 “하지만 열심히 그리고 부지런히 농사를 잘 지어준 과수농가덕분에 소비자들이 맛있는 과일을 먹을 수 있게 돼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개호 장관은 “앞으로 과수농가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중소과일을 원하는 소비자 등 시대적 상황에 맞는 과실을 개발해 농가를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올 한해 과수농가 발전을 위해 동해와 가뭄 피해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과수를 수확한 농가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 한해 수고한
과수농가 시상식 가져

개회식과 함께 올 한해 과수농가 발전을 위해 힘쓴 수상자를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올해 대표과일선발대회는 시·도별 일반과수 7과종 92점, 산림과수 4과종 15점 등 총 107점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외부 전문가와 소비자평가단이 과원심사와 계측심사, 외관심사를 한 결과를 종합해 수상작을 선별했다.
대상은 충남 아산시에서 28년째 배농사를 짓고 있는 정순정 씨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각 품목별로 ▲ ‘사과’ 이명희(충북 보은군) ▲ ‘배’ 이종학 (충남 천안시) ▲ ‘단감’ 노왕현(경남 창녕군) ▲ ‘감귤’ 현승구(제주 서귀포시) ▲ ‘포도’ 지봉옥(전북 남원시), ▲ ‘복숭아’ 강보성(경기 이천시) ▲ ‘참다래’ 신현열(경남 진주시) ▲ ‘밤’ 윤익원(충남 청양군) ▲ ‘호두’ 이영인(경북 김천시), ▲ ‘떫은감’ 하일규(경남 산청군) ▲ ‘대추’ 전형선(충북 보은군)씨 등 총 11명이 선정됐다.
박철선 회장이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 참여한 과수농가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개호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과수농가 발전을 위해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과일잼 만들기부터
요리경연대회까지 즐긴다

전시회장에서는 천안배원예농협을 비롯해 충서원예농협과 익산원예농협, 아산원예농협, 대구경북능금농협, 나주배원예농협 등이 참석했다.
많은 품목별 농협에서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수의 장점을 소개하는 등 소비자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제주도에서 생산된 레몬과 키위 등을 시식할 수 있는 시식회도 진행됐다.
이밖에도 품목별 시도 홍보관과 컵과일 홍보관 등 과일에 대한 A부터 Z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주제전시관, 과일요리 및 각종 이벤트 등이 열리는 홍보체험관, 과일장터와 휴게공간,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전시회를 관람하는 관람객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이날 ‘국산 과일 건강잼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한 50대 주부는 “과일을 깎아서 먹기만 했지 잼을 만들어 본 적은 없다”며 “이렇게 쉬운 줄 알았다면 남은 과일을 냉장고에 썩히지 않았을 것 같다”고 말하며 앞으로 과일을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속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테크와 ㈜아원부직포, ㈜케이보배 등 과수농가가 조금 더 손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자재를 개발한 업체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통해 소비자들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국산 과일에 대한 정보를 얻었으며, 과일을 활용한 요리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과수농가 또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과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깨달아 과수농가와 소비자 모두 만족한 박람회가 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제8회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는 천안배원예농협과 충서원예농협, 아산원예농협, 익산원예농협, 대구경북능금농협, 나주배원예농협 등이 참석해 소비자에게 지역 과일을 소개했다.
12~14. 이날 행사장에는 ㈜아원부직포와 지-테크, ㈜케이보배 등 과수 농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업체가 참가했다.


윤소정 기자  dreamss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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