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이 행복한 농업·농촌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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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이 행복한 농업·농촌 만들 터”
  • 윤소정 기자
  • 승인 2018.11.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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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회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월간원예 = 윤소정 기자>

지난 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에서 열린 ‘제23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낙연 국무총리(좌측 6, 7번째),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좌측 4번째), 손금주 의원(우측 4번째), 김병원 농협중앙회(우측 3번째) 등이 수자원과 식량, 환경경관, 생태 등 농업 발전을 위한 키워드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매년 11월11일은 한 해 동안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노력한 농민들을 위한 ‘농업인의 날’로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법정기념일이다.
올해로 23번째를 맞이한 ‘농업인의 날 행사’는 지난달 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업의 가치를 소중하게, 농촌의 미래를 풍요롭게’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손금주 의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등 농업관련 기관 단체장과 농업인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농업인과 소비자 등 주요 내빈이 식량안보와 환경·생태계 보전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자는 의미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올 한해 겨울 한파와 봄철 이상저온, 여름과 가을에 지속된 폭염과 태풍 피해 등을 견딘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와 위로를 드린다”며 “정부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교통과 문화,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청년농업인의 정착을 돕는 것은 물론, 수출을 통해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23회 농업인의 날’ 부대행사로 손쉽게 맛볼 수 있는 컵과일을 소비자들에게 나눠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개호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며 “앞으로 식품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더 많이 도울 계획이며 수출길을 넓히는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농업인의 날’ 행사에는 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농업·농촌 문화한마당’이 열려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농촌 문화한마당은 농업의 과거와 미래를 보여주는 주제관과 농업·농촌의 문화와 농축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관, 정책홍보관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농업인의 날을 맞아 청년농부와 도시청년이 함께 전국 농촌을 경험하는 ‘청년 농행 원정대’ 23명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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