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Zoom In 이달의 행사
소비자 선택받는 신품종·신기술 마련하자배연구소, ‘배 소비 및 유통트렌드 발표회’ 개최

<월간원예=윤소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에서는 소비자와 농업인 등을 위한 배 산업 발전을 위해 ‘배 소비 및 유통트렌드 발표회’를 개최했다.

‘소포장·소용량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제 소포장과 소용량은 소비자만의 니즈가 아니다. 농산물을 수확해 판매하고 있는 농업인과 농업인들이 수확한 농산물을 유통·판매하고 있는 유통업자, 농업인들이 조금 더 편리한 환경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연구를 실시하고 있는 농업 관련 공무원들도 ‘소포장·소용량’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소장 강삼석, 이하 배연구소)에서는 지난해 12월 12일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는 신품종·신기술 개발을 위한 ‘배 소비 및 유통트렌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와 원예원 기술지원과 및 배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배 관련 연구·지도 공무원과 농업인, 유통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배 산업 미래에 대한 깊은 토론을 나눴다.

한편, 배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배 소비 및 유통 트렌드를 반영한 신품종과 신기술 개발을 지원, 소비시장의 배 구매특성을 파악해 신품종과 신기술 개발방향 설정에 활용할 목적이다. 아울러, 이번 발표회를 통해 배의 소비 및 유통트렌드를 고려한 농가의 기술과 마케팅지원방향을 도출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발표회 이후에는 배연구소에서 직접 연구&#8231;개발한 그린시스와 추황을 맛보는 시식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배의 소비 및 유통트렌드 변화내용과 대응 과제 ▲신품종 배의 개발 및 보급현황 소개 ▲신품종 배 시장성에 대한 테스트 진행 ▲잘 팔리는 배의 신품종·신기술 개발 및 마케팅 지원방향 모색 등이었다.

강삼석 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발표회를 통해 소비자가 배를 구매할 때 어떤 것을 우선순위에 두는 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배 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해 농업인, 유통업자,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먼저,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 위태석 연구관이 ‘배 소비트렌드 및 특징’을 주제로 발표하며 “생산된 농산물만을 판매하는 시대는 끝났다”면서 “단순 농산물이 아닌 소비자 맞춤형으로 농산물을 생산, 판매해 소득을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유통 현장에서 농업인과 소비자를 동시에 만나고 있는 중앙청과㈜ 이승환 과장은 ‘배 유통트렌드 및 특징’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승환 과장은 발표를 통해 위태석 연구관과 마찬가지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가격이 높아지는 만큼 농업인은 농업CEO의 마인드로 프로정신을 가지고 배 관련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배연구소 김윤경 연구관은 ‘신품종 배 개발 및 보급현황’을 주제로 신화와 창조, 그린시스와 슈퍼골드 등 신품종의 장점을 나열하며 신품종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토론회에 참가한 토론자들은 신고 이외의 품종에 대한 관심을 키워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농가들은 신품종 그린시스와 추황 등을 직접 맛봤고, 소비자가 원하는 트렌드와 맛을 비교하며 앞으로의 배 산업 발전을 위해 도모하기로 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배 산업 발전을 위해 유통계와 언론계 등 각계각층이 토론자로 참가해 배 산업 현장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날 토론에 참석한 중앙청과 이승환 과장과 서울청과 박상혁 부장, 광주청과 조한영 과장, 대전청과 전인봉 차장을 비롯해 임명순 전 한국과수협회장, 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부장 등은 배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1인 가구 등 변화된 가정형태에 맞춰 소포장도 중요하지만 신고 위주 출하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시키지 말고, 점점 신품종에 대한 소비자와 유통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품종의 다양성을 우선해야 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배연구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유통종사자에게 신품종 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시장 정착 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유통종사자의 배 구매특성을 파악한 뒤, 시장 지향적 R&D 강화, 농촌진흥청 개발 신품종 농산물을 활용한 유통종사자의 차별화 지원을 도모할 계획이다.

윤소정 기자  dreamss93@naver.com

<저작권자 © 월간원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소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이달의 원예 소식
발전된 고접기술로  배농가 활성화 돕는다
[People]
발전된 고접기술로 배농가 활성화 돕는다
자조금 출범으로 좋은 꽃 문화 만들어 갈 것
[People]
자조금 출범으로 좋은 꽃 문화 만들어 갈 것
로컬푸드 “사회소통·참여운동으로서의 기능 큽니다”
[People]
로컬푸드 “사회소통·참여운동으로서의 기능 큽니다”
월간원예의 창간 3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People]
월간원예의 창간 3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보다 나은 2019년 새해가 되길 바라며…
[People]
보다 나은 2019년 새해가 되길 바라며…
“초코송이로 동남아 수출시장 이끈다”
[Place]
“초코송이로 동남아 수출시장 이끈다”
식물공장으로 업계 새바람 일으키다
[Place]
식물공장으로 업계 새바람 일으키다
농업의, 농업에 의한,  농업을 위한 삶을 살다
[Place]
농업의, 농업에 의한, 농업을 위한 삶을 살다
“농가 전문성  함께 키우는 것이 나의 일”
[Place]
“농가 전문성 함께 키우는 것이 나의 일”
쌈채소와 수증기 재배의 만남··· 농가소득↑
[Place]
쌈채소와 수증기 재배의 만남··· 농가소득↑
이모작으로 희망의 꽃 피우다
[Place]
이모작으로 희망의 꽃 피우다
‘식물공장’으로 건강한 농산물 생산하고파
[Place]
‘식물공장’으로 건강한 농산물 생산하고파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노력’
[Place]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노력’
행복을 나누는 토마토 농장 만들고 싶어요
[Place]
행복을 나누는 토마토 농장 만들고 싶어요
IT프로그래머에서 농부가 되기까지
[Place]
IT프로그래머에서 농부가 되기까지
생각에 생각을 더해 선도농가로 발전하다
[Place]
생각에 생각을 더해 선도농가로 발전하다
달콤상큼 황금향,   이제 평택에서도 맛봐요~
[Place]
달콤상큼 황금향, 이제 평택에서도 맛봐요~
욕심부리지 않고 알차게 만들어가야죠!
[Place]
욕심부리지 않고 알차게 만들어가야죠!
소비자 신뢰, G마크로 지켜갑니다
[Place]
소비자 신뢰, G마크로 지켜갑니다
향긋한 배 과수원에서 만든 고품질 배즙
[Place]
향긋한 배 과수원에서 만든 고품질 배즙
명품 충주사과와 사랑에 빠지다
[Place]
명품 충주사과와 사랑에 빠지다
여백
맛 좋은 천안배, 세계 각국에서 만난다
[Zoom In]
맛 좋은 천안배, 세계 각국에서 만난다
“농업,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킬 터”
[Zoom In]
“농업,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킬 터”
소비자 선택받는 신품종·신기술 마련하자
[Zoom In]
소비자 선택받는 신품종·신기술 마련하자
2018년 최고 품종은 해오름종묘 ‘베테랑’ 오이
[Zoom In]
2018년 최고 품종은 해오름종묘 ‘베테랑’ 오이
맛좋은 천안배, 세계 각국에서 만난다
[Zoom In]
맛좋은 천안배, 세계 각국에서 만난다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