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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공장으로 업계 새바람 일으키다경기 평택시 농업회사법인 미래원(주)

<월간원예=이춘희 기자> 식량안보가 중요한 시대적 안건으로 떠오른 현재, 대한민국에서 식물공장을 통해 신선한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미래원(주). 미래원은 지난 2012년 ‘프레쉬팜’이라는 식물공장을 국내에 도입해 자체 생산한 채소를 가공 후 시장에 공급하는 신개념 모델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거듭된 성장으로 한해 300억 원대 매출을 올리는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미래원 ‘프레쉬팜’은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상태로 관리된다. 프레쉬팜은 광량은 물론 온·습도와 이산화탄소, 양액까지 모두 IT와 결합해 자동화된 관리로 채소가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외부의 환경에 따른 바이러스 피해를 보지 않는 첨단 무균시스템을 구축해 무농약·유기농 재배가 가능하다. 프레쉬팜1에서는 일간 최대 2t까지 새싹 생산이 가능하며, 프레쉬팜2는 1487㎡(450평) 규모에서 어린잎채소와 특수채소 등 일간 1.5t을 생산한다, 프레쉬팜3의 892㎡(270평) 부지에서 식물공장에서 6단 베드를 통해 하루 4000포기의 채소를 대량 생산해낼 수 있다. 주요 재배작물은 바질, 애플민트과 등 허브류와 로메인, 이자트릭스과 같은 엽채류 등 총 50여 종이 있다. 특히 프레쉬팜3의 경우 식물공장 6단 재배베드를 활용해 면적 대비 생산성에 있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미래원은 총 3개의 ‘프레쉬팜’을 운영하고 있다. 프레쉬팜1은 새싹채소를 재배하며, 프레쉬팜2는 특수채소재배온실, 프레쉬팜3은 식물공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프레쉬팜3은 270평 부지에서 6단 베드를 통해 하루 4000포기의 채소를 생산해낸다.

 

연중 생산 가능
공급가 일정하니 신뢰 쌓여

미래원의 주요 거래처는 대형 프렌차이즈와 백화점 등 대량의 채소를 안정적으로 필요한 곳이다. 채소 가격은 계절과 환경에 따라 가격의 널뛰기가 극심하지만, 미래원의 생산 기반은 외부의 요인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일정한 양의 채소를 연중 생산 가능하며, 예측 가능한 생산성 덕분에 거래처와의 신뢰가 두텁다.
미래원은 해썹(HACCP), GAP 인증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업체로 발돋움 했다. 시장에 출하하는 형태 역시 다각화하고 있다. 기존에 생산된 채소를 대량 납품하던 방식에서 트랜드에 맞게 소포장 제품부터, 닭가슴살과 혼합된 다이어트 샐러드, 수요층을 고려한 프리미엄 샐러드까지 직접 가공해 출하하고 있다. 특히 편의점, 치킨 브랜드 등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가공패키지를 제작해 매출 향상을 꾀하고 있다.

미래원은 백화점, 대형 프렌차이즈 등 대량의 신선 채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길 원하는 곳에 납품한다. 또한 소포장 패키지를 만들어 편의점과 같은 곳에 납품해 추세에 발맞추고 있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위한 진보

미래원은 평당 2000여만 원에 이르는 식물공장 시설비용을 500만 원 정도로 낮췄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 덕분이다. 또한 재배 시 드는 난방비 역시 큰 폭으로 줄이며 식물공장의 앞날을 밝게 했다. 우리나라의 기후가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극단으로 치닫는 현재, 이런 식물공장의 도입은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이라는 중대 사안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
점차 서구화된 식문화가 빠르게 도입되면서 식탁에 샐러드가 오르는 일이 늘고 있다. 또한 1인 가구가 늘고, 해먹던 시대에서 사서 먹는 시대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채소 소비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있다. 미래원은 식물공장의 선제 도입을 통해 무농약·유기농의 안전한 먹거리를 계절과 관계없이 대량으로 공급하며 경쟁력을 쌓고 있다.

MINI interview >>> 미래원 손금주 선임연구원

미래원은 지난 2012년 식물공장을 도입해 생산부터 가공, 출하까지 모두 가능한 회사로 성장했다. 최근 일본 ‘엘름’사로부터 컨테이너형 식물공장까지 도입해 현재 가동 중에 있다. 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BT)를 활용한 농업 선진 기업으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미래원 손금주 선임연구원은 “미래원의 우선 목표는 소비자에 안전한 먹거리를 계속해서 제공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자체개발한 기술력을 통해 식물공장의 대중화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미래원의 ‘프레쉬팜’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수출해 한국의 식물공장 선두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춘희 기자  wonye@nongu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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