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농업전망 2019 “농업·농촌의 가치와 기회, 그리고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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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농업전망 2019 “농업·농촌의 가치와 기회, 그리고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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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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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전년 대비 증가, 4000만 원대 진입 전망

<월간원예=이태호 기자> 올해 2019년 농업생산액은 전년보다 1.5% 감소한 49조 4,420억 원으로 전망됐다. 지난달 2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최로 열린 ‘농업전망 2019’ 서울대회에서는 1부 특별강연과 공통주제에 이어 2부 분과별 주제발표가 이어졌고, 3부 품목 및 산업별 전망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포용국가와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해 특별강연을 했고, 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이 ‘2019년 농정방향과 주요 정책과제’, 박기환 KREI 농업관측본부장이 ‘2019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2부에서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 ‘건강한 먹거리 해법’, ‘농산업, 새로운 기회’, ‘평화와 세계화, 우리의 과제’ 등 주요 농정 이슈를 주제로, 3부에서는 곡물, 과일·과채 및 임산물, 채소, 축산 등 산업별 이슈와 전망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개회사를 하고있는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재배업 생산액 30조 4,840억 원 전망
이날 전망발표에서 재배업 생산액은 전년과 비슷한 30조 4,840억 원 전망됐고,축잠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3.8% 감소한 18조 9,580억 원 전망됐다.
곡물 생산액은 쌀·감자 가격 크게 높았던 전년 대비 4.7% 감소했고, 채소도 1.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과실류는 생산액 전년보다 13.0%, 특용·약용도 8.6% 증가 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닭 생산액은 0.5% 증가, 한육우 1.4%, 돼지 7.9%, 계란 1.8%, 오리 6.9% 감소가 예상된다.

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2019년 농가소득 전년 대비 증가, 4,000만 원대 진입
< 호당 농가소득 전망 >

농가소득은 전년보다 1.1% 증가한 4,006만 원으로 전망됐다. 농업소득은 경영비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1.9% 감소한 1,052만 원 예상됐고,농외소득은 겸업소득과 사업외소득 증가로 전년보다 4.4% 증가한 1,758만 원이 예상된다.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농가인구 감소세 지속, 
재배면적 역시 감소세

< 농가호수·농가인구·농림어업취업자 동향 >

 


농가인구는 전년보다 1.7% 감소한 234만 명으로, 농가호수는 1.4% 감소한 101만 호가 전망 돼 곧 100만호가 무너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농촌고령화로 65세 이상 농가인구 비중이 전년보다 0.4%p 상승한 43.3%가 예상되고 있어 청년 농업인 육성이 시급한 현실이다. 
농업구입가격은 경영비 상승 영향으로 전년보다 소폭(0.5%) 상승이 예상되고, 농가판매가격은 곡물류와 축산업 가격 하락으로 전년보다 2.3% 하락이 전망됐다.
경지면적은 전년보다 0.8% 감소한 159만 ha로, 재배면적 역시 0.9% 줄어든 162만 ha가 예상되고 있다. 농가인구당 경지면적은 전년 대비 0.8% 증가해 올해 67.9ha로 전망됐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머스캣과 같은 포도 신품종과 자두와 체리와 같은 기타 과일은 재배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랜 시간동안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사과와 배 등 6대 과일은 신품종 샤인머스캣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포도를 제외하고 재배면적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 과수 전망

간식 혹은 식사 대체용으로 많이 섭취하는 과일은 시간이 흘러도 남녀노소의 많은 사랑을 받는다. 이처럼 과일 재배면적은 2000년 이후 감소해 2006년 15만7000㏊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연평균 0.5%씩 증가하는 추세다. 2017년 과일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0.3% 증가한 16만7000㏊다. 경지면적 대배 과일 재배면적 비율은 2006년 8%에서 2017년 11%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사과와 배, 감귤, 복숭아, 포도, 단감 등 6대 주요 과일 재배면적 비중이 2000년 86%에서 2017년 66%로 감소한 반면, 이 외에 기타 과일의 비중은 같은 기간 14%에서 34%로 증가했다. 기타 과일 중 재배면적이 큰 품목은 자두와 매실, 블루베리, 키위, 아로니아 등이며, 머루와 블랙베리, 체리, 살구는 최근 면적이 증가하는 품목들이다. 다양한 과일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와 지자체 특화·고소득 작목 육성 사업 추진 등으로 기타 과일의 재배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다. 

<과수 품목별 전망> 
사과·배·단감 등 5대과일 재배면적 줄고 
샤인머스캣·체리 등 신품종 및 기타류 면적 증가

사과
사과 재배면적은 타 작목 대비 높은 수익성으로 2000년 이후 연평균 1% 증가했다. 하지만 2018년에는 지속적인 면적 확대에 따른 가격 하락 우려 및 농가 고령화 등으로 전년보다 1% 감소한 3만3200㏊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1% 감소한 3만3000㏊ 수준으로 전망된다. 성목 면적은 면적이 늘었던 유목의 성목화로 전년보다 1% 증가하나, 유목면적은 최근 가격 정체에 따라 신규 식재가 줄어 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배 재배면적은 도시 개발과 농가 고령화 등으로 폐원 면적이 증가했고 최근 가격 약세로 인한 수익성 하락으로 작목 전환도 꾸준히 이뤄져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배는 명절 수요가 높아 소비 특성상 9월과 1~2월의 반입비중이 전체 반입량의 50% 내외를 차지하고 있다. 과거(2012~2014년산)에 비해 최근(2015~2017년산) 명절 성수시기출하 비중이 6% 증가해 명절 집중 출하 연상이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8월 저장 출하기 배 출하량은 2018년산 생산량 및 저장량 감소로 전년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복숭아
2008년부터 계속해서 증가한 복숭아 재배면적. 특히, 2015~2016년은 포도 FTA 폐업지원사업에 따른 작목 전환으로 면적이 크게 증가했으나, 최근 2년(2017~2018년)동안 증가세가 둔화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복숭아 재배면적은 증가세가 지속돼 전년보다 1% 늘어난 2만1300㏊ 수준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지속적인 면적 확대에 따른 가격 하락 우려 등으로 신규 식재 의향이 감소하면서 유목면적은 전년보다 1% 줄 것으로 예상된다. 

포도
포도 생산량은 재배면적 감소에 따라 2000년 47만6000톤에서 2017년 19만 톤까지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해는 겨울 동해 및 봄 냉해와 7~8월 폭염 등 전반적인 기상 악화로 생산량은 전년보다 15% 감소한 16만2000톤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샤인머스캣과 신규 식재 및 품종 갱신으로 유목면적이 43% 증가해 전체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는 샤인머스캣은 전년 대비 53% 증가해 캠벨얼리와 거봉 다음으로 많은 면적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오이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8% 증가한 5,324ha로 나타났다. 오이 재배면적은 2014년 이후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2018년 토마토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5% 증가한 6,058ha이었다. 이는 타 작목에서의 전환과 신규 시설면적 확대, 수출용 품종 재배 증가 등 영·호남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늘었기 때문이다.
2018년 딸기 재배면적은 귀농인 유입과 기존 농가의 재배규모 확대로 전년보다 3% 증가한 6,062ha이었다.

2019 과채 전망

과채류 재배면적은 2000년 이후 연평균 3% 감소하여 2017년 4만 9천 ha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동 기간 동안 노지면적은 1만 8천 ha에서 1만 1천 ha로 감소했고, 시설면적은 5만 8천 ha에서 3만 8천 ha로 줄었다. 과채류 재배면적 중 시설 면적은 2000년 이후 약 8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경지면적에서 과채류가 차지하는 비중은 재배면적 감소에 따라 2000년 4%에서 2017년 3%로 감소했다. 

<과채 품목별 전망>
토마토·딸기·오이·수박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늘어

토마토
2000년대 들어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열풍으로 소비가 증가하면서 토마토 재배면적은 2007년 7,353ha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급격한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하면서 재배면적은 감소세로 전환되었고 2010년 5,270ha가 되었다. 2010년 이후에는 지자체의 시설지원사업 등으로 7,000ha 이상으로 증가하였으나, 2014년을 기점으로 다시 감소했다. 
이는 재배면적 증가로 가격이 최근 5년간 연평균 3%씩 하락했기 때문이다. 2018년 토마토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5% 증가한 6,058ha이었다. 이는 타 작목(풋고추, 화훼, 엽채류 등)에서의 전환과 신규 시설면적 확대, 수출용 품종 재배 증가 등 영·호남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늘었기 때문이다.

딸기
딸기 재배면적은 농가 고령화 등으로 작목 전환이 늘면서 2000년 이후 완만하게 감소했다. 특히 노지면적은 지자체의 시설지원사업 등으로 2000∼2017년 사이 연평균 9% 줄어, 시설면적(연평균 –1%)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18년 재배면적은 귀농인 유입과 기존 농가의 재배규모 확대로 전년보다 3% 증가한 6,062ha이었다.
지역별로는 최대 주산지인 영남지역의 재배면적 비중이 2000년 40%에서 2018년 49%로 9%p 상승한 반면, 충청과 호남의 비중은 같은 기간 동안 각각 7%p, 4%p 하락 했다. 경기·강원지역은 2000년 2%에서 2018년 4%로 소폭 증가했다.

오이
2018년 오이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8% 증가한 5,324ha로 나타났다. 오이 재배면적은 농가의 노동력 부족 등으로 2000년 7,269ha에서 2013년 3,629ha로 연평균 5% 감소했다가 2014년 이후 충남 천안, 강원 홍천, 경북 상주 등 주산지를 중심으로 귀농인 유입, 기존 농가들의 재배면적 확대, 타 과채류에서의 작목 전환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오이 재배면적 비중을 살펴보면, 2018년 전체 재배면적 중 충청이 38%로 비중이 가장 컸으며, 경기가 18%, 영남 17%, 강원 15%, 호남 13% 순이었다. 2000년에 비해서 충청과 강원, 영남의 재배면적 비중은 증가한 반면, 호남, 경기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박
수박 재배면적은 농가 고령화와 작목 전환 등으로 2000년 이후 연평균 5% 감소했다. 2018년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7% 감소한 1만 1,814ha이었다. 
이는 주산지인 영·호남에서 최근 2년간 출하기 가격이 낮아 양파, 무 등으로 품목 전환한 농가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역별 수박 재배면적 비중을 살펴보면, 2018년 충청의 재배 비중이 41%로 가장 컸으며, 영남 36%, 호남 21%, 경기·강원 3% 순이었다. 2000년에는 영남의 재배면적 비중이 가장 컸으나, 2014년 이후 충청의 재배면적 비중이 영남을 역전했다. 
경기·강원의 경우 경기도는 감소한 반면, 강원도는 증가하였는데, 이는 7∼8월 강원도에서 출하되는 수박의 품질이 좋아 양구군을 중심으로 시설수박 면적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추 재배면적은 2000년 5만 2천 ha에서 2017년 3만 2천 ha로 연평균 3%씩 감소했다.
2018년 무 생산량은 2017년 대비 4% 증가한 120만 1천 톤으로 추정된다. 재배면적이 2017년 대비 2% 감소하였으나, 단수가 6% 증가했기 때문이다.
고추는 2018년 재배면적은 2% 소폭 늘었다. 이는 2017년산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여 가격이 높게 형성됨에 따라 농가에서 재배면적을 늘렸기 때문이다.

2019 엽근채소/양념채소 전망
엽근채소 전체 생산액은 2000년 1조 5천 억 원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2년에는 2조 8천 억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2017년에는 2조 3천 억 원이었다. 2017년 기준 엽근채소 생산액은 농업 전체(48조 2천 억 원)의 5% 수준이다. 엽근채소 주요 품목별 생산액(2017년 기준)은 배추가 8천 9백 억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무(4천 8백 억 원), 양배추(1천 6백 억 원), 당근(9백 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양념채소 실질생산액은 재배면적 감소와 수입량 증가로 2000년 3조 181억 원에서 2006년 1조 8,395억 원까지 감소했다. 
그러나 생산량 감소와 중국산 양념채소 가격 상승으로 수입이 줄면서 국내 양념채소 가격이 상승하여 2012년 실질생산액은 4조 7,606억 원까지 증가했다. 2014년 이후 실질생산액은 국내 양념채소 가격 상승에 따른 재배면적 증가와 기상여건에 의한 생산량 변동으로 3조 2,000억 원 내외에서 증감을 보이고 있다.

<엽근채소/양념채소 품목별 전망>
배추·무 재배면적 줄고 양배추는 증가
고추는 줄고 양파는 늘었다

배추
배추 재배면적은 2000년 5만 2천 ha에서 2017년 3만 2천 ha로 연평균 3%씩 감소했다. 이는 1인 가구가 증가한데다 가정의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배추 소비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다만 2010년 이후 재배면적 감소 폭이 줄었는데, 이는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일정하게 유지되었기 때문이다.
지역별 재배면적 비중은 가을 및 겨울배추 주산지인 전남과 고랭지배추 주산지인 강원 지역이 각각 29%, 22%로 높았으며, 전남지역은 과거(2000~2009년)에 비해 최근 (2010∼2017년) 재배면적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 재배면적은 2000년 4만 2백 ha에서 2010년 2만 2천 ha로 연평균 6%씩 감소했다. 이는 1인가구가 증가한데다 식생활이 서구화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2010년대 이후에는 재배면적 감소폭이 줄었는데, 이는 제주지역 월동무 재배면적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018년 무 생산량은 2017년 대비 4% 증가한 120만 1천 톤으로 추정된다. 재배면적이 2017년 대비 2% 감소하였으나, 단수가 6% 증가했기 때문이다. 봄무는 재배면적 감소, 고랭지무는 여름철 기상 악화(가뭄, 폭염 등)로 생산량이 2017년보다 적었으나, 생산량 비중이 높은 가을과 월동무는 재배면적과 단수 증가로 2017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배추
양배추 재배면적은 2000년 4천 9백 ha에서 2017년 6천 8백 ha로 연평균 2%씩 증가했다.  양배추 단수는 2000년 4,388kg/10a에서 2017년 4,873kg으로 연평균 1%씩 증가했다. 
단수는 종자개량과 육묘기술 개발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나, 2010년 이후에는 잦은 기상 변화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양배추 생산량은 재배면적 증가로 2000년 21만 4천 톤에서 2017년 33만 1천 톤으로 연평균 3%씩 증가했다.

건고추
건고추 재배면적은 재배농가의 고령화와 높은 생산비로 인한 수익 저하로 감소하는 추세가 뚜렷이 나타나 2000년 7만 4,471ha에서 2017년 2만 8,337ha까지 연평균 6% 감소했다. 2018년산 재배면적은 2017년산보다 2% 증가한 2만 8,824ha이었다. 이는 2017년산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여 가격이 높게 형성됨에 따라 농가에서 재배면적을 늘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격이 높게 유지되고 있음에도 재배면적 증가폭이 작은 것은 고추 재배농가의 고령화에 의한 노동력 부족 현상 심화 때문으로 판단된다.

양파
양파 재배면적은 양파 수확기 가격 및 생산 대체관계에 있는 마늘, 무, 보리 등의 가격에 따라 변동한다. 하지만, 2000년 이후 양파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재배면적은 연평균 3% 내외 증가하고 있다. 
최근 10년간(2009~2018년) 양파의 재배면적은 연평균 5% 증가하고 있다. 품종별로 매년 증감폭이 변화하나, 최근 10년간 조생종양파와 중만생종양파의 연평균 재배면적 증가폭은 5%로 동일했다. 
최근 3년간(2016~2018년) 양파의 평균 재배면적은 2만 1,953ha로 이전 3년 (2013~2015년)보다 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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