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인류의 생명창고 열쇠는 농업인이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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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인류의 생명창고 열쇠는 농업인이 잡고 있습니다”
  • 이태호 기자
  • 승인 2019.01.29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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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수준별 맞춤형 현장 기술지도 강화

<월간원예 = 이태호 기자>

세종시 전체인구는 319066명으로 농업인구 비율은 4.6%를 차지하고 있다.
농가호수는 5918호로 농업인구는 14821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주요 소득품목으로는 복숭아 재배면적이 357ha로 가장 높고, 그다음이 배와 벼농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축산은 젖소와 한육우 농가도 특광역시 대비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해 추진사업으로 수요자 맞춤형 전문기술 교육을 추진했다.
세종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영리더인 청년농업인을 75명 육성했고, 농촌자원 활용 농촌융복합산업 기반조성 사업도 가공사업장(2개소), 식생활 체험장 조성(1개소), 창업농가 설팅지원등 4개소로 늘렸다. 또한, 가공제품 상품화 59품목, 로컬푸드 직매장 출시제품 40품목 등 로컬푸드 가공지원센터 운영으로 소비자 만족을 높였다.

안전농산물생산 지원, 소비자 신뢰 확보
최낙거 소장은 올해 주요 추진사업으로 도시농업 지원센터 건립 추진과 청년농업인 경쟁력 향상 지원, 소비자 만족 로컬푸드 가공지원센터 운영, 품목농업인연구회 현장중심 생산성 증대와 안정생산 기술지도, 도농상생 확대를 위한 기반조성, 소비자가 믿고 찾는 안전농산물생산 기술지원, 농업인이 행복한 농기계임대사업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통합브랜드 싱싱세종,행복한 아침
딸기 산업 확대 및 안정화를 위한 기반, 기술지원 강화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딸기 재배 기술 상향 평준화를 위해 딸기연구회를 운영(110명)하고 연간 제교육 3~4회, 선도농가 현장견학 1회, 딸기재배 컨설팅을 했다.
최 소장은 과수 분야 브랜드 및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올해 새로이 조성되는 새기술 실증포 내 과수 시험재배포장에는 세종지역 기후에 맞는 과수 신품종 적응재배를 통해 농가에 과수 신품종 재배기술을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숭아연구회 1월과제교육을 통해 현장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세종시 농업 특산물 조치원복숭아
최낙거 소장은 세종시 만의 특화된 작목이나 장점으로 조치원복숭아를 들었다.
지난 1908년 농촌진흥청의 산실인 권업모범장 과수시험포가 조치원읍에 설치되면서 복숭아 재배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돼 재배된 것이 효시가 되어 110년이 넘는 전통으로 현재 700여농가가 약 400ha의 단지에서 생산하고 있다. 
과육이 연하고 맛과 향,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빛깔이 아주 좋아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8월 초에 개최되는 복숭아축제 등 홍보행사에 인근 도시의 수만은 외부인들이 참여하는 등 그 명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첨단농업·융복합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
최 소장은 농촌자원 융복합 및 선도농업인 역량지원 확대를 위해 새로 개발된 농업기술의 신속한 파급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기술 보급으로 급변하는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농작물 안정생산 기반 구축에 온 역량을 기울이고, 도·농이 함께하는 행복한 공유농업 실현을 위해서 도·농 상생을 위한 특화된 컨텐츠 개발과 다양성 확보가 시급함을 거론했다.

세종시벼농사종합평가회

농업여건변화 대응 수준별 맞춤형 현장 기술지도 강화
최 소장은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에 대해 “세종시 출범 후 농촌지도사업과 관련한 행정수요 다 변화에 따른 세종시의 특성을 고려하고, 전국 최고의 도·농 상생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식정보사업을 추진하는 농업기술센터의 기능과 역할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지가격 상승에 따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설채소, 틈새 작목 등에 대한 기술수요 증가에 대한 대비와 함께 현장서비스 기능에 대한 농기계임대사업, 미생물 공급 등 민원수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기술지원과 귀농귀촌상담이 복잡하고 다양하게 증가하고 도시농업 참여인구 증가에 따라 도시와 농촌지역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도시농업의 기능과 역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귀농·귀촌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적자원이 농업 농촌 활력화 증진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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