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포도 ‘진옥’과 ‘흑보석’품종으로

소비자와 재배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캠벨얼리’와 ‘거봉’ 품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진옥’ 품종은 ‘캠벨얼리’보다 당도가 더 높고 산미가 적으며 ‘캠벨얼리’ 품종의 열과, 꽃떨이 현상을 개선한 품종이다. 재배하는 농가에 따르면 ‘진옥’ 품종은 조숙성과 과실의 품질이 ‘캠벨얼리’보다 우수하며, 대목과의 접목친화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흑보석’ 품종은 1992년 ‘홍이두’에 ‘거봉’을 교배하여 2003년 최종 선발한 품종으로 ‘거봉’의 착립·착색 불량 단점을 개선한 품종이다. 농가 재배에 따르면 ‘흑보석’ 품종은 ‘거봉’보다 착색과 숙기가 더 빠르며 열과도 더 적은 품종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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