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에게 새로운 기술, 신기술 빠르게 전달 '삼국축제' 국화 준비 만전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전태선 소장

2019-06-03     월간원예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월간원예=정재봉 기자> 전태선 소장은 지난 1981년 예산군농촌지도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기획운영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6년 농촌지도관으로 임용된 후 시험연구단장, 2017년 7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대술면장 역임 후 올해 1월 2일 22대 예산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취임했다. 전 소장은 평소 직원 상하간 신망이 두텁고 업무에 정통하며 합리적인 조직운영의 모범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산군

유용 미생물제 공급의 노력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 확산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미생물생산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농가보급을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설재배로 인한 연작장애 피해를 줄임으로써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기존 보급중인 축산분야 생균제(바실러스, 유산균, 효모균)는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친환경 종합 미생물센터로 통합하여 운영 중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미생물 생산 균주는 총 6종으로 EM균, 광합성균, 바실러스, 유산균, 효모균, 클로렐라 등으로 EM과 클로렐라를 작물에 공급할 경우 생육촉진 및 내병성 강화, 토양개량 및 연작장애 해결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소장은 “친환경 농업의 확산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수요 증가에 따라 유용미생물을 매년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며 “미생물 사용으로 농가의 화학비료와 농약사용량을 대폭 감소시켜 경영비 절감과 친환경농축산업 기반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예산농업기술센터는

예산장터 삼국축제 국화 준비에 만전
예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0월경 개최될 제3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위해 관상국화, 분재국, 현애국 등 작품국화 재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국축제는 예산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예산의 멋과 맛을 소재로 한 축제이다. 국화, 국밥, 국수의 머리 글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으로 아름답고 향기로운 국화를 즐기고 유명한 장터국밥 한 그릇과 바람과 햇빛에 말린 예산국수를 구입할 수 있는 세가지 테마를 하나로 묶은 축제로 방문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 소장은 “삼국축제는 개최 첫 해인 2017년도에 7만 명, 지난해 10만 명이 방문을 하는 등 그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예산센터에서도 지역농특산물 홍보와 국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예산 지명 1100주년이 되는 중요한 해로 이에 예산군은 새로운 천 년을 준비하는 원년의 해로 여기고 예산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예산의 멋과 맛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예산센터도 현장과 소통하며 예산농업 제2의 도약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