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우량묘 8만 주 분양

2019-12-01     월간원예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지난달 15일 설향·써니베리·두리향 등 딸기 우량묘 8만 주를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원묘 증식시설 등에 유상 분양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딸기 묘는 생장점 배양을 통해 바이러스를 제거한 뒤 증식한 무병묘다. 도에서는 지난 1996년부터 국내 최초로 딸기 우량묘 보급 시스템을 구축해 도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 이인하 연구사는 “설향은 딸기 국산화를 이끈 대표적인 품종이고, 써니베리와 두리향은 수출 및 내수 시장에서 소비자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품종이다”며 “육묘가 딸기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바이러스 없는 국산 품종 우량묘를 지속 보급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