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명농업대학 교육 본격 돌입

전라남도농업기술원

2022-04-01     이상희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미래 전남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리더 농업인 육성을 위해 1년 과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남생명농업대학 교육을 지난달 15일부터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전남생명농업대학은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여건 및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농업 보급과 디지털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나갈 디지털농업 등 2개 과정에 40명을 선발했다. 교육운영은 11월까지 각 과정별로 매달 2~3일 총 40일간 이론교육과 선도농가·연구기관 방문 등 현장과 접목한 맞춤형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공통과정으로 1인 미디어, 유튜브 등 농부 크리에이터 전문가양성과 농산물 판매·유통 체계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을 교육하고, 디지털농업 과정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스마트팜, 식물공장 등 농업 분야 IT 기술 보급과 이러한 신기술에 더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고소득 품목의 기술교육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친환경농업 과정은 친환경농업의 체계적인 이론과 농업인들이 실제 영농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천적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 친환경농업의 성공사례 등 기본적인 농사기술과 친환경농산물로 돈 되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농업 분야에도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 비대면 유통확산 등 거대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이러한 변화에 대응한 신기술을 도입해 차별화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변화하는 농산업 트렌드를 헤쳐 나갈 기술과 지혜를 익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