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미접종자 무상치료 설문조사 결과, 국가 일괄 지원 찬성이 14.2% 높아

리서치 전문 기업 리얼리서치코리아는 지난 2023년 1월 7일부터 11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4,878명을 대상으로 ‘백신 미접종자 무상 치료 논란’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찬성한다’는 입장 57.1% '반대한다' 42.9%로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코로나 감염 시 국가에서 전액 무상 치료를 지원하는 것에 대한 입장이 찬성이 더높았다.

지난 2일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정례 브리핑에서 추후 미접종 중환자에 대한 무상치료가 지속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미접종자에 대한 치료제 무상공급 중단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앞선 정기석 단장의 발언에 대해서 응답자의 46.3%는 ‘정당한 사유 없이 백신을 거부한 미접종자는 무상 치료 지원을 하지 말자는 의도’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접종자의 백신 접종을 독려한 것으로 무상 치료 방침 변경 의도는 아님’(31.2%) ▲’모든 미접종자에게 무상 치료 지원을 하지 말자는 의도’(11.2%) ▲‘잘 모르겠다’(6.2%) ▲‘코로나 무상 치료를 완전히 폐지하자는 의도’(4.8%) ▲‘기타’(1.4%) ▲‘특별한 의도가 있어 한 발언은 아닌 것 같다’(1.3%)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리얼리서치코리아’는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솔루션 연구개발을 통해 리서치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설문조사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