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 치매·우울환자 정서적 개선효과

2023-02-01     이상희 기자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3개 유관기관과 진행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치매·우울환자의 정서 지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달 16일 전했다. 해븐리병원, 일산레인보우노인복지센터,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3개 기관이 연계해 치매·우울환자를 대상으로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총 61회 추진했다.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참가자들의 인지 상태를 측정한 결과 참여자들은 집중력·언어능력·시공간적 지각 및 구성 능력과 우을증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센터 관계자는 “작년도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더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