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농업궁금증 Q&A

2024-07-31     월간원예

<땅콩 이상 증상 원인 규명>

Q. 12,000㎡(약 3,600평)의 규모로 땅콩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땅콩포장의 토양은 사양토이며, 3월말 땅콩 전용 복합비료, 제초제를 살포했으며, 4월 종자를 직파했고, 5월 중순 살충제 살포, 6월 말 제초제를 살포했습니다. 현재 고사한 땅콩의 뿌리가 썩고 흑갈변으로 괴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문제해결 방안을 요구합니다.

정상,

A. 땅콩포장의 토심별 토양조사 결과 정상지 토양은 토심별로 일정한 토양층이 형성되었으나 불량지 토양은 표토층과 심토층하고 토성과 토색의 차이가 있었다. 현장에서 조사한 결과 토양수분함량은 장마기로 인해 정상지와 불량지간에 차이 없이 35~41%로 높게 나타났다. 토양산도(pH)는 정상지의 표토와 심토는 적정범위였지만 불량지의 표토와 심토는 5.5 이하로 산성조건이었다.

▲ 불량지역 토양의 pH가 낮으므로 토양검정 후 추천하는 석회비료를 시용하고 토양 pH를 낮추는 산성비료·유박 등의 농자재 사용을 자제한다.

<체리 이상 증상 원인 규명>

Q. 황무지 땅을 개간해 체리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나무마다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물을 주는 시설을 갖추는 등 계획적으로 재배를 하고 있지만 장마가 끝난 후 햇볕이 나며 뜨거운 날이 계속되자 처음엔 잎이 세로로 말리면서 하엽부터 낙엽이지며 며칠 만에 나무 전체가 고사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원인과 대책방안을 문의합니다.

나뭇잎이

A. 고사목 인근 나무의 일부 가지의 잎이 세로로 말리는 등 지하 수분의 과다로 뿌리의 일부가 손상되어 나오는 초기 위조증상이 의심된다.
고사한 나무는 모두 크림스크 대목에 접목한 품종만 고사하였다. 고사한 나무는 뿌리는 건전하였으나 대목 남쪽 부분이 갈변 고사하여 나무전체가 말라죽어 껍질을 벗겨보니 목질부가 갈변하여 썩었고, 가지를 절단하여 보니 수피와 목질부 사이가 도장처럼 원형으로 갈변되어 있었다.

▲ 줄기마름병은 가지 치는 시기에 병든 가지를 잘라낸다. 굵은 가지를 자르면 도포제를 발라 상처를 통해 감염되지 않도록 하고, 병든 가지는 병원균의 월동처가 되므로 과수원 주변에 두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고추 이상 증상 원인 규명>

Q. 비닐하우스 6동에 고추를 정식하여 재배하고 있는데 온실가루이와 담배나방 성충 밀도가 높습니다. 고추 정식 시 밑거름으로 복합비료 3포를 시비하고, 전문 육묘장에서 고추묘를 구입하여 4월에 아주심기를 하였습니다. 4~5년 전부터는 재배 중 생육이 불량하고 고추 수확량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고추가 잘 자라지도 않고 착과도 불량해 이에 대한 원인 규명과 대책을 요청합니다.

고추

A. 조사결과 피해 토양은 지산통으로 유효 토심이 30cm 미만으로 찰흙층이 존재하여 수직배수가 매우 나쁘고 물을 주면 오랫동안 머무르는 특징을 보이고 있었다. 피해 토양의 수분함량과 EC를 간이 측정한 결과 각각 36.5∼58.9%, 2.16∼2.62dS/m 범위로 1주일 전에 물을 주었는데 토양수분이 과습 상태로 유지되고 있으며 EC 농도가 전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다음 고추 재배 시기에는 재배에는 1,000㎡에 볏짚을 2톤 투입하고 깊이갈이(50cm) 하여 유효 토심을 깊게 하고 토양수분 관리에 중점을 두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콩 이상 증상 원인 규명>

Q. 4년 전에는 1차 성토를 하고 4,500㎡에 450톤(10톤/10a)의 미숙 우분을 시용하고 2톤의 볏짚을 투입하였는데, 콩 직파한 부분에서 새순이 잘 나오지 않고 줄기가 갈라집니다. 이에 대한 원인과 방제대책이 궁금합니다.

콩

A. 피해 콩의 하엽이 고사하고 지제부 줄기가 검게 변하면서 갈라지고 잎, 줄기 등에서 말림 증상이 나타났다. 현장에서 토양을 간이로 조사한 결과 콩밭의 유효토심은 45∼50cm 정도였고, 토양수분함량은 표토는 31%, 심토는 36% 정도였으며, 토양전기전도도(EC)는 표토가 0.60dS/m, 심토는 0.92dS/m 정도로 표토보다 심토에서 높은 경향으로 조사됐다.
병해충 달관조사 결과 곳곳에서 시들음병과 유사한 고사된 포기와, 잎에서는 콩잎말이명나방과 피해 흔적이 관찰되었다.

▲ 볏짚, 우드톱밥, 팽화왕겨 등 유기물 자원을 주기적으로 사용하여 토양의 물리성을 개선시키고, 과다한 가축분 사용 자제를 적극 추천한다.
수확 후에는 비료사용처방서에서 추천하는 비료, 퇴비 및 토양개량제를사용하고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