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궁금증 Q&A

딸기, 오이, 부추, 시금치

2024-11-02     월간원예

딸기 이상 증상 원인 규명

딸기

Q 10월 12일에 딸기를 비닐하우스 양액재배 베드에 정식했는데, 정식 후 20일 정도가 지난 10월 하순부터 칼슘결핍 증상이 나타나고 딸기 지상부 생육이 부진해 이에 대한 원인 규명과 대책을 알고 싶습니다.

A 딸기재배 경력이 없는 젊은 농업인으로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지원센터에서 교육받고, 올해 처음으로 딸기재배를 하는 농업인으로 육묘장에서 육성한 ‘설향’ 딸기모를 구매해 10월 2일 정식 후 34일이 지난 상태로 보통(9월 20일 정식)보다 22일이나 늦게 정식을 했다. 민원인은 설향 딸기 품종을 정식 후 34일이 지났으나 이는 알맞은 정식기인 9월 20일 정식보다 22일이 늦어 지상부 생육이 지연됐다.

▲ 하우스 내 기온이 일찍 내려가면 딸기가 휴면에 돌입하여 생육이 낮아 딸기 왜화 생리장애가 발생할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딸기는 흐린 날 지속, 낮 온도 15℃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한 날이 지속되면 벌의 활동이 둔화하여 기형 과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적정 온도관리(꿀벌 적온 18∼22℃, 뒤영벌 적온 10∼25℃)가 요구된다.

 

오이 이상 증상 원인 규명

Q 정식 후 초기에는 정상 생육이었으나 뿌리 활착이 불량하고 점차 지제부가 잘록해지며 오이가 쓰러지는 원인과 대책이 궁금합니다.

A 올해 6,700㎡ 면적의 연동 시설하우스를 설치했으며 설치 전 객토한 면적은 하우스 면적의 절반으로 45∼50cm 깊이에 경반층이 있다. 밑거름으로 시용한 과량의 혼합 가축분 퇴비 16t이 전면에 고루 살포되지 않아 표토와 심토의 전기전도도(EC)는 일정한 경향 없이 차이가 매우 심한 상태로 판단된다.

▲ 오이 덩굴쪼김병은 토양 전염성 병인 Fusarium oxysporium에 의한 병으로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작기가 끝난 후 담수와 태양열 소독을 함으로써 병원균의 밀도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토양수분을 일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추 이상 증상 원인 규명

이상

Q 부추가 잎 선단과 엽신에 흰색 반점이 생기면서 마르고 구부러지며 생육이 부진한 원인과 앞으로 재배 관리가 궁금합니다.

A 부추는 매년 10∼11월에 예취한 후 유기물과 비료를 시용해 다음 해 4∼5월까지 매년 4∼5회 수확하는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시비량은 시비처방보다 많은 양을 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부추는 토양 pH가 6.0∼6.5, EC 2.0dS/m 정도가 적정한데, 포장은 적정 수준보다 pH와 EC가 높았다. 부추 엽선단이 백색으로 고사하는 경우는 아침 안개나 비가 걷히면서 하우스 내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경우와 토양이 건조할 때 발생하기 쉽다.

▲ 부추는 생육적온이 18∼20℃로 비교적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고, 30℃ 이상에서는 생육이 완만하며 잎끝이 구부러지면서 황백색으로 타게 되므로 환기를 철저히 해 하우스 내의 온도가 30℃ 이상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금치 이상 증상 원인 규명

시금치

Q 시금치 정식 시 유박비료 사용 후 생육 불량 및 고사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이유와 개선 방안을 요청합니다.

A 시금치 재배지의 피해양상은 군데군데 피해가 발생했고 정상적인 생육을 하는 식물체도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생육이 불량했다. 시금치 포장의 7월과 11월에 정밀 토양분석 결과 pH는 7.1∼7.4로 알칼리 토양이었고 토양 내 양분 함량은 적정기준보다 낮거나 매우 높았고 토양 내 양분 불균형이 매우 심했고 전기전도도 높았다.

▲ 현재 시금치 재배 토양은 전반적으로 염류집적이 많고 알칼리 토양으로 작기가 끝난 후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적정량의 비료를 살포한다. 볏짚을 절단해 시용(2t/10a) 후 경운하고, 심경 로터리해 작토층을 깊게해야 한다. 토양특성은 미사질양토로 비가 많이 오면 흙과 양분이 유실되기 쉬우므로 철저한 배수시설로 침식을 방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