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향긋쌉싸름한 곤달비 저변 확대 힘쓴다
남원 지리산 고랭지서 재배한 봄나물 곤달비 본격 출하
최근 봄철 기온이 상승하면서 다양한 봄나물이 시장에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향긋한 풍미와 우수한 영양성분을 지닌 곤달비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곤달비의 소비 저변 확대와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을 위해 고품질 재배기술 보급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곤달비는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산나물로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산나물과 달리 떫거나 쓴맛이 비교적 적어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식감이 부드러우며, 은은한 향이 일품이라 쌈채소는 물론 장아찌,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남원 지리산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곤달비는 큰 일교차와 양질의 토양 등 최적의 자연환경에서 자라 잎 조직이 더울 치밀하고 향이 뛰어나다. 이러한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으며 봄철 대표 산채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곤달비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 농가와 협력하여 안정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개발, 발아 및 육묘기술 향상, 생산 농가 대상 맞춤형 현장 컨설팅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농가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자원식물연구소는 곤달비가 봄철 입맛을 돋우는 동시에 영양적 가치도 높은 만큼, 지역 농가의 주력 소득 작목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주희 자원식물연구소장은 “곤달비는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매력적인 작물”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 등에 대응한 안정 생산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소비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강화해 농가 소득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