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타리 전국 1위” 경기도, 버섯연구회 워크숍으로 제2도약 모색

2026-07-02     이지우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평군 일원에서 경기도버섯연구회 회원, 생산자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기도버섯연구회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는 느타리버섯 전국 생산량의 74%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표고버섯 역시 생산액 기준 전국 2위 수준인 15.6%를 차지하는 등 경기 버섯의 경쟁력을 확고히 높여가는 추세다.
이 같은 성과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연구개발과 현장 기술지원, 그리고 1992년 설립된 경기도버섯연구회와 도내 버섯 농가의 꾸준한 협업이 함께 만든 결과다. 경기도버섯연구회는 지난 30여 년 동안 재배기술 공유, 우수 농가 사례 확산, 농가 간 정보교류 등을 통해 도내 버섯산업 발전에 헌신해 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기 버섯산업의 주요 연구성과와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버섯 인공지능(AI) 활용기술과 스마트팜 도입, 버섯 수확 후 남은 배지를 다시 자원화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생산·체험·관광을 연계한 6차 산업화 방향 등을 다각도로 다루며 경기 버섯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과제를 발굴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가와 연구기관, 유관기관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해 기술 확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조정주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가 느타리 생산량 전국 1위, 표고 생산액 전국 2위의 성과를 거둔 것은 버섯연구회와 농가들이 오랜 기간 노력해 온 결과”라며, “이번 워크숍이 경기 버섯산업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연구와 기술지원을 강화해 경기 버섯이 미래 농업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