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씨엘, 캘리클럽 베트남서 브랜드 대상 Top 10… 동남아 진출 확대 기대
‘2026 베트남 우수 브랜드 대상’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부문 선정 호찌민 1호점 4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4만 5,000명 기록 디지털 기술 접목한 스포츠형 놀이시설로 이용 경험 강화
텐씨엘이 운영하는 캘리클럽(CALI CLUB)이 베트남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 1호점의 방문객 증가에 이어 우수 브랜드 대상에서도 이름을 올리면서 K-스포테인먼트 콘텐츠의 해외 경쟁력을 확인했다.
텐씨엘(대표 손주희)은 캘리클럽 베트남 법인이 ‘2026 베트남 우수 브랜드 대상(Vietnam Excellence Brand 2026)’에서 ‘Top 10 대표 게이미피케이션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호찌민시 빈컴메가몰 타오디엔에 문을 연 베트남 1호점은 오픈 초기부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개장 후 4개월 동안 누적 방문객 4만 5,000명을 유치했다. 현지 키즈·패밀리 시장에서 빠르게 고객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수상은 캘리클럽이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기술 기반의 참여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태그(TAG) 시스템을 20여 종의 스포츠형 어트랙션과 연계해 이용객이 신체 활동에 참여하고 결과를 점수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RFID 스마트 팔찌를 착용한 방문객은 각종 어트랙션에 도전하며 실시간으로 점수를 얻는다. 기록은 매장 내 리더보드에 표시되고, 이용객은 자신의 성과를 확인하거나 목표를 세워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 적립 포인트를 리워드로 교환하는 기능도 제공해 활동에 대한 보상 경험을 더했다.
이용층 확대 역시 주요 성과다. 어린이와 가족 고객은 물론 청소년과 대학생, 젊은 직장인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소모임과 기업 팀빌딩, 생일파티 등 다양한 목적으로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K-푸드 스타일 음료 메뉴와 브랜드 캐릭터 노리(Nori)를 활용한 리워드도 현지화 전략의 일부다.
연중 덥고 습한 날씨로 실내 여가시설에 대한 수요가 있는 동남아시아에서 캘리클럽의 기술 결합형 놀이 콘텐츠는 시장 특성에 적합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손주희 대표는 “이번 수상은 캘리클럽의 독창적인 콘텐츠와 공간 경험이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현지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호찌민점의 방문객 성과와 수상을 계기로 현지 유통 플랫폼 및 복합 쇼핑몰들의 입점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며 “연내 추가 출점을 구체화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전반으로 사업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