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년농업인 농산물 기부릴레이

2014-06-30     월간원예

전남지역농촌 청년농업인들이 농산물을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한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화제다. 청년농업인 12명은 본인들이 직접 생산한 쌀, 떡, 김치, 과일 등 17종의 농산물을 모아 지난 13일 나주시와 화순군에 있는 복지기관 2곳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행사에 참여한 청년농업인은 수입개방과 농업인구의 고령화 등 어려워지는 농업·농촌에 희망을 불어 넣기 위해 2010년부터 전남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에서 육성한 벤처형 농촌 청년사업가들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한 창업농 육성 프로젝트가 창업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벌어들인 수입금의 일부를 불우한 이웃들과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부릴레이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주기적인 기부릴레이로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061-330-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