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패션푸르츠 정재식 대표

2014-09-30     월간원예

“8월부터 2월 초까지 수확 가능”

 

“다 익으면 땅으로 툭 떨어져 과일의 숙기를 살펴 따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묘목을 심고 당해년에 한 주당 1년에 250과를 수확했을 정도로 수확량과 소득면에서 압도적인 작목입니다.”
담양군 학동리 메타세콰이어길 뒤에 있는 네자매 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정재식 대표는 딸기와 멜론 등 8동을 재배하던 하우스중 4동에 패션푸르츠를 심고 딸기는 3동 멜론 1동을 재배하면서 딸기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소득 작물 패션푸르츠
딸기 멜론을 재배하던 네자매 농원 정재식 대표는 새로운 작목을 재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딸기를 재배하면서 체험농장을 운영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멜론의 수확시기가 여름이면 끝나 보다 오랜기간 수확을 할 수 있는 작목을 찾았다.

식재 첫해부터 수확가능
사과나 배 등의 과수는 접목한 묘목을 식재해 3년 이상을 키워야 수확이 가능하지만 패션푸르츠는 그렇지 않다. 4월경 심고 8월 중순부터 수확해 시설에서는 최대 2월 5일까지 수확이 가능하고 노지는 서리가 내리기 전인 10월 20일 경까지 수확이 가능하다고 정재식 대표는 설명했다.
패션푸르츠(백향과)는 시계초과에 속하는 열대 덩굴 과일로써 비타민C 및 마그네슘, 철과 아연 등 이 다른 과일에 비해 뛰어나다. 숙취해소, 피로회복, 노화방지, 피부비용, 항암작용 등에 효능이 있어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과일이기도 하다.
이 과일은 껍질부터 향이 풍부하게 나고 과즙의 농도가 짙어 한번 먹으면 그 맛을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맛이 좋다.
취재/이미경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0월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