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흰녹병

2017-05-31     월간원예

국화 흰녹병
白銹病, Puccinia horiana

 

피해증상
주로 잎에 발생하는 병이다. 처음에는 잎의 뒷면에 흰색이나 황색의 작은 돌기가 생긴다. 차츰 커져 직경 3∼5mm의 사마귀 모양의 원형 병반이 된다. 잎의 앞면은 약간 오목하고 담황색으로 변한다. 심하면 많은 병반이 잎 전체에 생기고 합쳐져서 더뎅이 모양의 큰 병반으로 된다. 병든 잎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찌그러지거나 뒤틀려 고사한다. 잎에 생긴 덩어리는 이 병원균의 동포자 덩어리이고 흰색이 차츰 황갈색으로 된다.

 

방제법
건전한 모본을 사용하고 병반이 발견되면 즉시 제거한다. 비가 올 때 흙이 튀어 오르면 발병하기 쉬우므로 비를 맞지 않게 한다. 습윤, 배수불량 시에 다발하기 때문에 건조한 토지를 선택하고 통풍을 좋게 한다. 번식시에는 발병주에서 삽수를 채취하지 않는다.  하우스 안에서는 습도를 낮추기 위해 충분히 환기한다. 국화 흰녹병 방제용 등록약제는 다수가 있으므로(디페노코나졸 미탁제(푸르겐) 등 30종)) 상표의 안내대로 사용한다.

박종한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농업연구관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6월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