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친환경 농업인 “유기 농업을 확산하자”

한마음 대회서 유공자 시상·유기농 실천 결의

2018-01-05     나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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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원예 나성신기자] 전라남도는 지난해 11월 30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전남 친환경 농업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 친환경 농자재 우선 구매 협약 체결식과 유공자 시상식, 유기농 실천 선도 결의 퍼포먼스가 열렸다.

전남 친환경 농업인 한마음 대회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김옥기·이민준 전남도의원, 이흥묵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박중신 국립농산물품 질관리원 전남지원장, 친환경농업인, 친환경 농자재 업 체, 도·시군 친환경농업부서 담당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 행사에서는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 소개, 친환경 농자재 공급 협약 체결, 친환경농산물 트렌드 이슈 강연이 진행됐다. 친환경 농자재 공급 협약 체결에서는 전남 친환경 농 산업 연합회는 친환경 농자재를 저렴한 가격으로 친환경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전남 친환경 농업인 연합회는 친환경 전용자재 직거래 공급 체계 구축과 우선 구매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본 행사에서는 친환경 농업 발전 유공자 시상, 유기농 선도 실천 결의 수건 퍼포먼스가, 부대행사에서는 한마음 공연, 유기농 명인 제품 전시, 친환경 농산물 친환경 농자재 전시 홍보, 자조금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등이진행됐다.

특히 유기농 명인의 제품 전시와 실천 사례, 각 시군에서 생산한 우수 친환경 농산물 전시, 새로 개발한 친환경 농자재 제품 전시 등을 통해 친환경 농업인 상호 기술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시장 개방으로 저가 농산물이 끊임없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폭염, 가뭄, 집중 호우등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전남을 친환경 농업 1번지로 만들어온 것에 경의를 표한다”며 “도에서는 친환경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농업 브랜드가 널리 사랑받도록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