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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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식품부 차관, 이상저온 피해 현장 점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이 지난달 18일 충남 천안 현장에 방문해 이상저온 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로하고 농정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이번 이상저온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에 농약대 등 복구비를 지난해 말 평균 3배가량 인상된 지원단가를 적용하여 지원하고, 피해가 심한 농가에 대해서는 생계비 및 고등학생 학자금(피해율 50% 이상), 영농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피해율 30%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사과·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에 대해서는 피해 과실수를 확정하는 착과수 조사 이후 7월부터 보험금을 전액 지급한다.

나주배원예농협 배민호 조합장 당선

배민호 제17대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이 당선됐다. 지난달 5일 열린 보궐선거에서 배 조합장은 치열한 경합 끝에 100표 차이로 당선됐다. 배 조합장은 나주배원예농협 전무 출신이다. 조합원 직선 투표에서 선거인수 2156명 중 1822명이 참여해 투표율 84.5%을 기록했다. 배민호 조합장 당선자는 곧바로 조합장직을 맡게 되며, 나주 배 수출 확대와 가격 안정화를 적극 추진하게 된다.

신임 배민호 조합장은 유통사업단 신설, 품목별 공선회 육성, 공판장 활성화를 통한 ‘조합원이 돈 버는 농협’, 사업 부분별 책임 경영제 도입, 조합 경영 자문위원회 구성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농협’, 배 산업 수급 안정, 조합원 조직 활성화, 조합 자산 1500억 원 달성으로 ‘안정 속에 성장하는 농협’, 농작물 재해 보험 보조금 확대 및 제도 개선, 조합원 복지 강화, 인력 지원센터 운영, 영농 자재 공급시스템 구축으로 ‘조합원에게 힘이 되어주는 농협’으로 성장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